며칠전부터 메스껍다고하시길래 신장암으로인한 영향인가 또는 입맛을 잃으셨나하며 무심히 넘겼답니다.저녁때는 부침개먹고싶다고해서 해드리구여, 과일도 드시고 식사를 잘하셨거든요. 그런데 그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메스껍다고하며 위와 배가 아프다고하더니만 저녁에는 아파죽겠다고해서 급하게 응급실로향했답니다. 응급실에서도 여러가지 검사를 하였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이 안되겄답니다. 지난번 외래때 방문했을때와 비슷하다구여.. 그래도 걱정이 되어 새벽 4시쯤 병실에 입원하고 혹시나 몰라 의사선생님이 복수를 빼서 검사를 해보니 복막염이 왔다구하네요. 항생제 투여하구 괜챦나했는데 다시 오후쯤에는 장이 기존위치에서 아래로 내려간것같다구 응급으로 당일날 바로 수술을하였답니다.서혜부탈장 수술시 전신마취부분을 걱정했지만 다행이 수술도 1시간안에 무사히 잘 끝나고 의식도 금방 찾으셨구여. 지금은 혈변이 약간 나온다고해서 중환자실에 있답니다. 주말에는 주치의선생님도 안계시고해서 주말내내 중환자실에 있을듯싶어요. 걱정되는건 복압으로인해 장이 아래로 내렸갔다구하네요. 무려 25cm내려가 원래위치로 올리고 인대인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내려간부위를 막아줬다구하네요. 걱정되는 부분은 간이 안좋은경우 이런일이 또 생길수도있다는데 심히 걱정이랍니다.
복막염도, 장이 내려가거나 막히는일이 또 생길까봐 걱정이랍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모르겠어요. 새벽1시쯤 응급실도착하고 검사를 마친후 4시쯤 병실로 들어가고 당일 저녁 7시에 응급으로 수술하구여. 간이좋은 경우 복막염이나 장폐색이 발생될 확률이 높나봐요.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할듯싶지만 수술도 의식도 빨리 회복되어좋답니다. 이제 복막염만 치료하면 한시름 놓을듯싶어요.
첫댓글 간경화 복수합병증으로 탈장, 복막염이 발생한 경우이며...신혈관이 수축되어 신혈류가 감소하게 되는 간신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이식을 생각하고 계시면 주치의와 상담하세요.
간신증후군도 조심해야겠어요. 수술은 금요일날했는데 아직도 중환자실에있답니다. 어서 일반병실로 올라가야죠
신장암 치료를 잘 하신후에 간이식을 해야 하는데...잘 회복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