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자 수기를 작성하는 날이 결국 오긴 오네요. 우선 합격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를 만들어주신 유동균 선생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시험공부 중이거나, 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두 유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저에겐 컴활이 정말 정말 어려웠습니다. 공부 과정은 사실 선생님의 강의만 따라가면서 왜 바로바로 까먹고 혼자 풀 땐 안되지, 하는 생각만 있었는데 실제 시험을 치르면서는 계속되는 불합격에 제가 해왔던 공부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많이 불안해했고 6~8트 사이 때는 공부해 온 세월이 무색하게 포기할지 진지하게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거기서 포기를 했다면 이렇게 합격자 수기를 작성하지도 못했겠죠.
제가 공부하는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0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주 금토마다 시험을 잡아서 매주 치렀습니다. 이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우선 유동균 선생님의 3단계 강의는 무조건 무조건 쉽게 풀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4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제가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의에 없는 내용들도 나옵니다. 워낙 방대한 응용이 가능한 게 컴활이니까요. 그래서 응용능력 키우면 좋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3단계를 빠르게 다 풀 수 있다면 시험을 보십쇼. 여러분 신청해서 보세요! 그러면 그중 몇개가 아는 공식이 많은 회차가 걸립니다. 그리고 전 10트 동안 늘 엑셀이 쉬우면 엑세스가 어렵고 엑셀이 어려우면 엑세스가 쉬웠습니다. 두 놈 다 확실히 잡고 가세요. 그리고 시험을 보고 나면 개인적으로 "아, 이건 떨어졌다.", "아, 이건 붙었나?", "아, 이건 확실히 붙었다" 라는 느낌이 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 이건 붙었나" 하는 것들은 정말 간소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아, 이건 확실히 붙었다" 라고 느낀 게 붙었더라고요. 여러분도 풀고 나서 그 느낌을 한 번 보고 더 공부를 할지말지를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컴활합격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