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장 14절) 세상에서 말하는 장래 희망은 내가 원하는 직업 ,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같이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계획한 바람과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장래 희망은 내가 중심이 되지 않아요.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소명을 주세요. 소명이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을 말해요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책임이 있어요. 어린 다윗은 건장한 형들이 전쟁터에 나가 큰 책임을 수행하는 동안 혼자 광야에서 양을 치는 책임을 지고 있었어요 . 상대적으로 작고 볼품없는 책임이었지만 그는 선한 목자 예수님처럼 자신이 맡은 양들을 지키려고 사자나 곰같이 무서운 짐승들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았어요. 그 책임감은 전쟁터에서 거인 골리앗을 마주했을 때도 발휘되었지요. 매일매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책임감은 점점 강해져요 .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지금 주어진 작은 책임들부터 잘 수행해야 해요.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때 우리에게 더 큰 책임, 더 귀한 사명이 허락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내게 맡겨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심하는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