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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스크랩 산수유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53 24.03.14 11: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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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3.14 11:08

    첫댓글
    산수유

    태공 엄행렬


    산고의 진통 겪던
    메꿎은 시절 뒤끝

    수심을 털어내곤
    호젓이 잡은 터에

    유창한
    메나리 소리는
    꿈 태운 흥 날리니

    산뜻한 장단 맞춰
    돌돌돌 구르는 물

    수미한 갈음옷에
    들썩된 하루해는

    유별난
    너스레 속에서
    봄날을 물고 간다

  • 24.03.14 11:56

    조금 있으면 산수유가
    지천에 필텐데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좋은글 가슴에 담아
    둘게여,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14 12:04


    시루산 선생님!
    정겨운 걸음 주셨습니다.
    반갑게 맞습니다.

    산수유
    봄꽃 맞지요.
    이어서 피는 개나리, 진달래
    볼 날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야 시작된 봄
    그 따스함 같은 하루
    늘 이으시길 앙망합니다!~~~^0^

  • 24.03.14 12:23

    @태공 엄행렬
    엄행렬님,
    목욜 한나절에 방가워여,

    점심식사 맛있게 드시고
    봄마중하며 좋은 날
    보내십시요^~~~♡

  • 24.03.14 12:24



    산수유가 필 봄이 환하게 밝아 왔지요
    봄날에는 더욱 운기 넘치게 활동하시는
    태공 시인님 되옵소서
    아픈 일 없이 말씀이죠!


  • 작성자 24.03.14 12:42


    소담 선생님께서 산수유 말씀 하시니
    찾아 보니
    9년 전에 쓴 글 있길래 올려 봤습니다. ㅎ

    여러모로 따신 배려에 감읍합니다.
    하늘이 정한 날까지
    투박하나마 글 쓰렵니다.
    이제는 그게 樂
    사는 동안 이 자리는 지키겠습니다.
    베베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돌보시길 바라네요~~~~^0^

  • 24.03.15 07:52

    9년전의 쓰신글이라 하시는데
    어찌이리도 감미롭게 들려오는지요
    강산이 한번 변할려고 하는 옛이야기 같은 시글이군요

    산수유 ~~
    노랑으로 빛을 발하고 빨강으로 열매를 맺는 산수유 !!
    고운 편지지에 담긴 태공시인님의 옛 자취가 고운 꽃물결 처럼 들립니다 ~~
    이꽃은 생강나무 랍니다
    산수유 하고 늘 헷갈리우스 하게 하는 꽃

  • 작성자 24.03.14 23:17


    산수유 꽃은
    잎보다 먼저 핀다 하더군요.
    노란 네 잎 꽃

    직접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봤네요. ㅎ
    물만 좋아한 까닭이벴지요~~ㅎ

    감회가 새롭습니다.
    9년 전에 쓴 글
    선생님 덕분에 다시 보니요.
    감사합니다.
    소담 선생님!
    연배시라 선생님이라 했는데 정말 교시셨습니다.
    피아노도 조예 깊으시고~~~
    대단하십니다.
    모쪼록 그 분 품 안에서 늘 평안 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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