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Rainbow
Six (1998년)
이 작품은<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썸 오브 올 피어스>등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던 작가 톰 클랜시의 화제작이다. 제목 ‘레인보우 식스’는 다국적 대테러집단의 지휘관을 의미하는 암호명. 레인보우는 미국의 주도 아래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등 5개국에서 선발된 최정예 카운터 테러리즘 부대이다.
『레인보우 식스』는 냉전이 끝난 국제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다. 냉전이 종식된 후 세계는 핵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평화와 안정을 누리게 되었지만 곳곳에서 일어나는 테러는 그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때 레인보우라는 새로운 다국적 대테러 부대가 창설된다. 레인보우는 창설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연속적인 테러 진압에 나서게 된다. 베른 상업은행 사건과 국제금융업자의 납치, 스페인 테마파크의 끔찍한 테러 등…. 그 테러들의 배후에는 광신적인 환경주의자 집단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전 세계 인류를 대상으로 한 환경주의자 집단의 음모라는 것이 약간 황당한 설정이긴 하지만, 누구도 테러를 자행할 수 있고 또 누구도 그 대상의 될 수 있다는 클랜시의 메시지는 분명 귀담아 들을만하다.
<톰 클랜시 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