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정유/석유화학 - REC Silicon, 무기한 폴리실리콘 감산 발표 - KTB투자
▶ Issue
9월 23일(현지 시간) REC Silicon(이하 REC)은 폴리실리콘 무기한 감산을 발표
▶ Pitch
9월 23일 REC의 주가는 폴리실리콘 판매 부진과 감산 발표로 인해 20.1% 하락
REC는 지난 몇 달간 가동 중단, 화재, 감산을 반복하고 있음. 정상 영업 어려울 듯
2017년 하반기로 예정된 중국 Yulin(연산 1.9만톤) 프로젝트 완공도 쉽지 않을 듯
우리나라 폴리실리콘과 모노실란(SiH4) 업체의 영업 활동에는 큰 도움이 될 듯
▶ Rationale
- REC Silicon, 10월부터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 가동률을 50%로 낮추겠다고 발표
REC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3분기에 생산한 폴리실리콘 3,900톤(2분
기말 가이던스 4,490톤) 중 1,800톤 밖에 판매하지 못했다고 밝힘. REC의 생산 원
가를 고려할 때 폴리실리콘 생산 지속할 경우 재고와 영업손실이 동시에 늘어날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시장 상황 개선될 때까지 설비 가동률을 50%로 낮추겠다고 발표
- 2016년 2월 가동 중단, 5월 재가동, 6월 화재 사고. 10월부터 다시 설비 가동률 50%
REC는 지난 2월에도 재고 해소를 위해 설비 가동을 중단했음. 5월부터 설비를 재가
동하는 과정에서는 화재 사고까지 있었음. 10월부터 다시 설비가동률을 50%로 낮출
계획. 몇 달 사이에 이런 일이 계속되면, 실질적으로 정상 영업, 생산 활동 불가능함
- 2017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되던 REC Silicon의 중국 프로젝트 역시 중단될 듯
REC는 2017년 하반기 신규 가동을 목표로 중국 Yulin에 FBR 공법을 적용한 연산
19,0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를 짓고 있음. REC는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1.69
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음. 현재 REC의 보유 현금은 0.8억달러. 폴리실리콘
을 생산할수록 현금이 소진되는 REC의 현재 재무/영업 상황을 고려 할 때 증자나 추
가 외부 차입은 사실상 어려울 듯. 당연히 2017년 프로젝트 완공 역시 쉽지 않을 듯
- 세계 폴리실리콘, 나아가 모노실란(SiH4)까지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듯
REC의 정상적 경영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세계 폴리실리콘과 모노실란 수급은 더
욱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음. 우리나라 폴리실리콘, 모노실란 업체의 향후 실적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됨. 아울러 10월부터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신
규 설비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WACKER 역시 아직 신규 설비 가동 관련 업데이트
소식이 없는 상황. 현 상황을 고려할 때 WACKER의 신규 가동 역시 쉽지 않을 듯
카지노/레저 - 8월 판단, 아직은 신중해야 - 신영
8월 중국인 입국자 전월대비 5% 감소
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중국인 입국자는 7월보다 감소. 즉 8월 중국인 입국자는 7월보다 4.8%
감소함. 한편 8월 우리나라에 방한한 전체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55.6% 증가한 166만 명을 기록.
우려가 사실로
그간 정부의 사드(THAAD) 배치 결정으로 8월 중국인 입국자가 7월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번 통계로 인해 우려가 Fact로 밝혀진 셈. 이번 8월 수치는 그간의
경향에서 벗어난 것도 확실함. 지난 10년간 8월 입국자는 7월 입국자를 평균 23% 상회했기
때문. 다만 호들갑(?)을 떨기에는 애매한 구석도 있는 것이 사실.
8월 판단, 아직은 신중해야
지난 8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동월비 70.2% 증가한 것이며, 사상 최대의 8월 실적이기 때문.
참고로 과거 ‘센카쿠 열도’ 분쟁시 訪日 중국인은 분쟁 직후인 2012년 10월에 전년동월비
34.3%, 9월대비는 42.7% 급감한 바 있음. 이 점에 비춰보면 사드 이슈는 중국기업이나
공무원들의 인센티브 여행 정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동 업종 비중확대 의견 유지
당사는 사드 이슈의 영향은 향후에도 미미하거나, 있더라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종전 의견을 유지하고자 함(8월 29일 발간 Report, ‘사드 전선 이상없다’를 참고 바람). 카지노∙
레저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최선호주 역시 종전대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업자인
‘파라다이스’로 제시함.
자동차 - 3분기 Preview: 국내공장 부진과 원화강세 영향 - NH투자
3분기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177만대(-0.3% y-y)
3분기 현대차그룹 글로벌판매(Ex-factory)는 177만대(-0.3% y-y)로 예상.
지난해 기저효과에 힘입어 중국공장 판매가 37.8만대(+20.4% y-y)로
예상되지만 신흥시장 수요부진 및 파업에 따른 국내공장 판매가 67.1만대
(-15.7% y-y)로 감소할 전망
현대차와 기아차 글로벌 판매는 각각 108만대(-3.4% y-y), 69만대(+4.9%y-y)
예상. 파업여파가 큰 국내공장 판매는 현대차 32.8만대(-20% y-y), 기아차 34.3만대
(-11% y-y) 전망.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판매는 기저효과 등으로 각각 24.6만대
(+15.1% y-y), 13.1만대(+31.8% y-y) 예상
3분기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주요 자동차 기업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 신흥시장 수요부진 및
파업 등으로 인해 글로벌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원화강세 등 수익성 변수도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 완성차는 재고감소에 따른 해외재고 실현 및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판매보증 충당금 환입 등이 실적악화의 완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4분기는 파업 여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국내공장과 구매세 인하정책 종료전
선수요가 기대되는 중국공장 중심으로 가동률이 확대될 전망. 가동률회복(재고확충)
과정에서 부품기업의 실적 개선폭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
2016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Ex-Factory)는 약 796만대(-0.6% y-y)로
연초 사업목표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 현대차 국내공장과 기아차 중국공장 판매가
사업계획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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