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2. 주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다른 사람들의 죄"를 "우리의 죄"라고 나는 회개할 수 있는가?" 에스라 9장
어제는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의 대표님 가족을 만났다. "담장 안 식구들"에게 전해져야 하는 나의 묵상과 담장 안 식구들이 신청하는 "우리말 성경"과 내 책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그대입니까?"를 신청하는 분들에게 보내야 하는 일, 담장 안 식구들이 보내오는 모든 편지들 정리.. 등 등 하는 일 (이 일들은 하루 평균 6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 정말 많은 대표님의 사모님 그리고 틈틈이 엄마 일을 돕는 우리 귀여미 딸!! 너무나 고마와서 내가 식사 대접하겠다고 만나자고 했다.
딸은 중학교 2학년인데 학교에서 전도도 잘 하고 친화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만나서 대화 할 때마다 기쁨을 주는 아이이다.
어제 기도 제목을 물었더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동이 매일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중등부 예배 설교 말씀이 너무 짧다고 어른 예배에 가서 "예배의 갈급함"을 해소 한다는 말도 하기에 내가 완전 감동 받았다!
엄마랑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엄마가 사랑과 지혜로 아이를 가르친 것 같다.
자녀들 성경 공부는 "훈련"을 강조하는 것 보다 가르치면서 "사랑과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그 일을 아주 잘 감당한 것 같다.
"하나님 사랑에 충만"한 가족을 만나서 사역 이야기 듣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들만 하고 싶어 하는 가족 모두의 신앙고백에 내 마음이 얼마나 기쁘던지!!
재소자들 자녀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세움" 사역과도 연결이 되어서 함께 사역에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어서 감사!
하나님의 일에 "독불장군"이 없다!
이렇게 서로서로 연결이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더더욱 확장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니 감사 감사!!
지난 "어린이날 이벤트"로 담장 안 식구들의 자녀들에게 선물 보내는 일을 "프리즌 리바이벌" 자원자들이 그들 안에서 그 모든 재정을 다 감당했다는 소식도 참 은혜였다.
재정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니 사역팀의 모든 자원자들이 한 마음으로 이 사역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계속 하나님이 "프리즌 리바이벌" 사역에 기름 부음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
우리말 성경 에스라 9장
6.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여, 제가 주께, 하나님께 얼굴을 들기가 너무 부끄럽고 민망스럽습니다. 우리의 죄가 우리 머리보다 높고 우리의 죄악이 하늘까지 닿았기 때문입니다.
and prayed:
“I am too ashamed and disgraced, my God, to lift up my face to you, because our sins are higher than our heads and our guilt has reached to the heavens.
에스라의 기도이다.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모습을 보면서 그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이다.
내가 지은 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지은 죄인데 그 죄를 슬퍼하며 회개하는 에스라의 모습에 마음이 저절로 숙연해진다.
나는 어떠한가?
나는 아직(?) 다른 사람들의 죄를 내 죄처럼 여기면서 통회하는 그런 기도는 안 드리는 것 같다.
그저 나 하나 죄 좀 덜 짓고 어찌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될 수 있을까? 그 기도를 매일 드리지만 내 눈 앞에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죄를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면서 대신(?) 회개 하는 기도는 드리는가?
그렇지 않다.
나는 이 부분이 참 약하다는 생각을 이전에도 했는데 오늘 이 말씀을 대하니 더더욱 나의 약한 부분이 정곡을 찔린 듯하다.
나는 때로 내가 혹시 돌아온 아들 탕자의 이야기에서 큰아들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데 딱히 큰아들은 아니다라는 위로(?)를 받는 것은 나에게 돌아온 탕자를 못 마땅히 여기는 마음은 없다.
돌아온 탕자는 누구라도 반갑고 감사하다.
그러니 큰아들의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그러나 에스라처럼 다른 사람의 죄를
"우리의 죄"라고 말하면서 통회 하는 그 마음을 닮기에는 참으로 갈 길이 멀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아니 왜 다들 잘 믿지? 못 믿는거야? 이런 생각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그 기도보다 먼저 튀어나오는 편이니까 말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개역개정 디모데후서 3장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라는 말씀이 저절로 기억납니다.
오늘 묵상의 성경 말씀을 통하여 저에게 책망이 느껴지고 제가 어떻게 바른 기도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라의 기도처럼
저도 다른 사람의 죄도 "우리의 죄"로 여기면서 회개 기도를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런데요 주님
이렇게 기도문은 진심으로 적기는 하는데요
음.. 그래도 억울한데요?
내 죄 아닌데요?
남들이 지은 죄까지 제가 회개 해야 하나요?
마음이 이러니 통회 하는 마음이 생길 리가 없는 것 같애요!
저는 아직(?)까지
"나나 잘 하자!" 여기에서 저의 성숙도가 머무는 것 같은데
에스라 선지자님의 마음을 잘 본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
방배성산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설교 듣는 이들도 설교하는 저도 주님의 성령에 사로잡히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6)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5. 1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그대의 하늘에 계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대의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사랑하는 내 딸 ( ) 야~"
"사랑하는 내 아들 ( ) 야~"
우리는 매일같이 선택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 선택은 내가 내 마음에
"무엇을 생각하는가?" 에 따라서 좌지우지되겠죠?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그대는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나요?
그대의 마음에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워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시기하는 마음
이것이 우리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내 마음을 가득 채울 것인가?
어떠한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사람은 생각하는 그것이 말이 된다고 하죠.
말이 우리들에게
"행동!" "action!" 가져다주고,
행동이 우리들에게 습관을 갖게 하고,
습관은 우리들로 하여금 운명을 갖게 한다는 그러한 말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 모든 것이 시작하는 부분이 어디냐? 하면
생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하기 이전에
"내가 이런 말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그런 말을 안 하게 되겠지만,
내가 이미 마음속에 누가 밉다
그래서 그 사람을 비판하고 싶다.
이러한 마음이 생기면 말을 암만 조심하려고 해도
그 말은 기회가 되면 튀어나오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를 보니깐 그렇습니다.
그래서 말을 조심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만
말보다 먼저 생각을 조심해야 되는구나.
그러한 것을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배워도 자꾸 잊어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배우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런 생각도 하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그대는 무슨 생각으로
그대의 마음을 가득히 채울 것인지
그대의 "choice!"
"선택"이라고 제가 방금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와 행동들,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이 중심이 되면
우리들의 삶이 훨씬 더
넉~넉해지고
자유로워진다는 거
그대 알고 계시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