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아파요.”
서은성 씨가 며칠 전부터 목 통증을 호소했다는 소식을 동료에게 들었다.
“많이 아파요? 병원 갈까요? 어떻게 아파요?”
“침 삼킬 때 아파요.”
간호사 선생님과 의논 후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다.
“서은성 씨, 병원 가는 길에 아버지하고 통화할까요?”
“네!”
“아빠! 나 목 아프다! 병원 가는 중이다.”
“많이 아프나? 진료 잘 받고 진료 끝나면 다시 전화 줘요.”
진료 결과 목 안쪽이 부었다고 한다. 인후염. 우리가 아는 목감기다. 삼 일치 하루 세 번의 약도 함께 처방받았다.
“아버지, 목감기래요.”
“나도 목감기다. 약 잘 먹고 밥도 잘 먹고 해라.”
“네, 또 전화해요.”
아버지께서도 목감기로 고생 중이라 한다.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히려 밝게 얘기하는 부모님이다.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독감, 코로나, 폐렴이 유행이라네요. 은성 씨와 아버지, 잘 치료받고 회복하기 빕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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