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같은 분 안 계신가요...
제가 좀 게으른 나무늘보족인데요.
잠에서 깨면 금방 일어나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요.
그렇게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해야할 일이 막 떠오르는데
몸은 움직이고 싶지 않는 거예요.
계속 '아 지금 당장 일어나서 양치질하고 다시 또~~하고....' 같은 생각만 반복하다보면
왠지 그 일을 한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그래서 양치질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안 한 거예요.
제가 좀 이상하죠??
특히 잠깐 눈만 붙이려고 누웠다가 너무 잠이 와서 자야겠다 싶을 때!!!
불을꺼야지불을꺼야지 계속 생각하다보면 진짜 불끈 것 같은 착각이 든다니까요!!
저 같은 귀차니즘의 극치를 달리시는 분 또 안 계시나요??
첫댓글 안했는데 한것같고....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때도 있고 ....
........저도 그래요....양치질을 했다생각하고 하고 엄마가 너 빨리 안씻어??하면 씻었어....이러는 경향이;;;
양치질을 했다고 생각하면 입 안에서 치약맛이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