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정동만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장 031-321-8008</b></p><p>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하고</p><p>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올해 초에 발족했다.</p><p>협의회 의장은 제2부시장, 부위원장은 정동만 원삼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p><p>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p><p>원삼면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p><p>원삼면민들의 삶의 터전을 양보하면서 조성된 산업단지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보상은 물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나</p><p>경관조성 등을 협약해야 한다.</p><p>또한 산업단지가 준공될 때까지 교통 혼잡, 분진과 소음 등의 문제, 또 반도체 생산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등이</p><p>원삼면민들은 염려스러운 부분을 대화와 소통으로 해소하기 위한 기구로서 '원삼면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의 역할이 크다.</p><p>정동만 회장은 용인시가 원삼면민들에게 지속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주민 숙원사업에 지원해달라고 요구한다.</p><p>용인시는 이전에 비슷한 사례가 있다.</p><p>이동에 화장장, 포곡의 폐기물 소각장 등에는 용인시가 일정 금액을 매년 마을발전기금을 지원해 편의시설과</p><p>일자리를 보장해주는 사례가 있다.</p><p>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는 앞의 사례보다 규모가 크다.</p><p>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는 수용주민들의 희생을 토대로 발족했기 때문에 원삼면 지역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p><p>전문가 그룹과 함께 논의해왔다.</p><p>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은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다.</p><p>먼저 원삼면 전지역을 하수처리 가능지역으로 지정해 지역발전과 관련된 인허가에 도움을 주고, </p><p>2차선 이상의 도로를 확보해 교통량을 소화시켜야 한다.</p><p>그렇게 해야 개발이 용이하고 상권과 학군을 이루고 여러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다.</p><p>이외에 각종 체육시설과 농협 등 대형 매장을 조성하는 것, 또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문수봉과 성미천 일대의 자연자원을</p><p>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도 포함되어 있다.</p><p>이러한 것이 용인시와 원삼면민들과 SK하이닉스가 상생하는 협의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p><p>그래서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 외부전문가 등 실무자와 시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p><p>도시계획, 지역경제, 인재양성, 기반시설, 상생협력 등 5개 분야의 실무햡의회를 진행 중이다.</p><p>또한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단기, 중.장기 계획수립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중이다.</p><p>이들 실무협의회는 세부적인 안건으로</p><p>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농업진흥지역 해체, 원삼면 내 특수학교 유치, 상수도 미공급지역 상수도 공급,</p><p>반도체클러스터 원산 지역민 채용 인센티브 제공, 상생협력기금 조성,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 등으로 압축해</p><p>논의 중에 있다.</p><p>올 연말까지는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올 수 있도록 협의하는 시와 SK하이닉스측과 논의하고 있다.                 신상훈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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