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월요일

[음유시인]

이제 가을은 떠나가고 추운 겨울이...

[음유시인]

오늘이 입동이라네요.
.
.멀어져 가는 가을의 끝에서 가을을 느껴봅니다.

[심송]

추운겨울이 온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사진의 글은 나무 작아 패스 ㅋ

[음유시인]

돋보기 하나 장만하세요.이 기회에 ㅎㅎ

[호 태]

[ 단 풍 ]

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을 보겠다고

산으로 고궁으로
열심히 다녀봐도

님보다 고운 단풍은
어디에도 없더라

[심송]

캐나다 알링턴에 기신디요.

[호 태]

젖은 낙엽 말구요 ㅎ

[심송]

다리미로 말리면 말끔할틴디...

[호 태]

필립스 다리미 사야겠어요 ㅋㅋ

[심송]

요즘은 중국제가 대세 ㅎ

[음유시인]

님을 찾아서 올겨울은 따뜻하게 보내겠네요.흠

[단풍들것네]

호태씨 전에 올렸던 사진 함 다시 올리보소
진짜 이뿐지 자세히 보거로
왜 전에 양옆으로 허여멀쑥한 두사람 사이에 낑겨서 찍은 사진~~~~

[단풍들것네]

서산 양반은 잘 몰라요
알곤퀸이 끝내준다는걸 ~

[심송]

아, 맞다. 알곤퀸, 알링턴은 미국 국립묘지지요?

[호 태]

[심송]

시상에, 이런 시절이 있었군하.... 캬....

[단풍들것네]

언제쩍인지 새까만 머리에 동안이네
근데 목은 와 벌써 쪼글 거리노?

[호 태]

작년에 찍은거야 ㅎ

[단풍들것네]

오잉~ 그럼 가발도 쓰고 댕기나?
그럼 그새 뭔 일로 일년사이에 그리 파삭 삭았소?

[호 태]

당근 가발이지 ㅋㅋ

[오분전]

머리는 상큼
얼굴은 삼십대
난리나겠군 ㅋㅋㅋㅋ

여자분들 조심허소 ...ㅋㅋ

[호 태]

니가 친구냐!! ㅋㅋ

[오분전]

그러니까 친구지 ㅋㅋㅋ

[효주아네스.]

단풍도 낙엽도 다 스러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가네요...

세월은 무심히 흘러 가고
덧 없이 보낸 내 시간들을
후회하며 돌아 봅니다.

[음유시인]

[신미주]

출석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음유시인]

[동심]

오늘이 입동 가을은 저만치 달아나고 겨울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음유시인]

네
때가 됐습니다.겨울철이...

[산 나리]

아련한 가을에 시 잘 봤습니다

[음유시인]

[오분전]

시인님 글은 아니 보이고
까만머리 호태卿 사진만 보이니 ~
얼마나 좋아 ~
앞으로 날씨도 춥고 그러니 그렇게 하고 다니슈 ~^^

[음유시인]

소생의 머리는 진품입니다.뚜껑이 아닙니다.ㅎㅎㅎ

[오분전]

앗 !
장발ㄹㄹㄹㄹㄹㄹ
짤러 !!
짤ㄹ러 !!

멋집니다 ㅋㅋ

[음유시인]

이발비가 없어서...이발비 주시면 자르겠습니다.ㅎㅎㅎ

[오분전]

제가 직접 ~^^*
ㅋㅋㅋㅋㅋ

[음유시인]

참으십시요.사양하겠습니다.ㅎㅎㅎ

[호 태]

머리도 긴데 모자는 왜?
모자가 아깝구만유~ ㅎ

[음유시인]

모자는 머리카락보호에 필수 입니다.
.햇빛으로부터 산성비로부터...
.
..한편으로는 패션도 되고 개성도 되지요.
키도 커 보이는 효과도...ㅎㅎ

[호 태]

좋은거 다 하슈~ ㅋㅋ

[음유시인]

당근...그래서 아직까지 다 쌩쌩해요.
.
.머리카락도 심장도 간도 위도...
거시기까지...ㅎㅎㅎ

[호 태]

점입가경이요! ㅋ

[음유시인]

[석 우]

열받게 하는것도
여러질이다요 ㅎㅎ
호태곙님 워짤까요?
음유시인님 멀카락 다잡아 뽑아뿌까요?
넹 ㅎㅎ

[호 태]

뽑히지나 마세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