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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모-미국이민 갈 사람 다 모여라!
 
 
 
카페 게시글
★ 경험담/이민수기 ★ 섭섭해하시는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리고 떠날까요?
피리부는사나이 추천 0 조회 730 15.05.27 14:5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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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27 15:21

    첫댓글 참고로 전며느리입니다
    저도 2년있다가 가는데 지금부터 애들데리고 미국간다고 조금씩 얘기하고있습니다
    시댁어른들이 우리 갈때쯤이면 75세쯤이거든요 근데 우리신랑이 딸같은 아들이라 그심정 이해합니다
    자주 놀러 오시라고 말씀하세요
    저도 웃으면서 꼭오세요~ 그랬어요

  • 작성자 15.05.29 09:18

    네 감사합니다^^
    저도2년후 떠날예정인데 자리잡으면 3달까지 체류가능하시니 비즈니스석으로 모시려고요.미국여행한번 시켜드리고
    더 나이드시면 얘들 방학때 저희가 움직여야죠.뱅기값 부지런히 벌어야할듯~~

  • 15.05.27 22:45

    저는 큰아들이였는데... 여기가 천국이고 지옥이고를 떠나서 이젠 늙고 힘없으신 부모님을 고향에 두고 온게 제일 후회 됩니다. 저는 지금도 밤에 한국에서 전화오면 겁나요... 혹시 노인네들한테 무슨 일 생긴건 아닐까 하고...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마 평생 죄책감에 살거 같아요ㅜ

  • 15.05.28 06:58

    영주권 취득을 추진중인데....님의 말씀처럼 정말 맘이 무겁습니다.
    정말이지 죄책감 같은 맘이 드네요...

  • 작성자 15.05.29 09:22

    아~~ 이해가 조금 됩니다만, 전 아직 한국이라~~
    컴조금하시니 화상캠 설치해드리고 주말마다 30분씩 하려 계획중입니다
    잘되련지~~ㅜㅜ

  • 15.05.28 07:01

    저와 같은 처지이신것 같네요...
    저도 아들하나에 아버님연세가 76세이십니다. 한 번 뿐인 나의 인생과 아이들때문에 내린 결정이지만, 부모님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장인, 장모님께는 말씀드렸더니 "그래 가라"하고 말씀하시는데 우리 아버지는 저에 대한 사랑이 크십니다.....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 작성자 15.05.29 09:55

    지금 자주찾아뵙고 전화자주드리고
    화상캠하고 한번 미국으로 모시고
    아이들이라도 한국자주보내고....
    계획만세우고 있네요
    우리나라 동방예의지국에 결혼할때 도움받은게 있어 입이떨어지지 않습니다.
    서양보단 동양이 더 부모님께 각별하죠~

  • 15.05.29 00:07

    좋은 경험은 아니내요 그저 부모님 앞에서 울지 않으려 노력할뿐...불효자는 가슴으로 울뿐.... 오늘도 우시는 어머니앞에서 웃긴 이야기 로 울다 웃다 하시게 하면서 밥한공기 먹고 왔을뿐이내요.. 5살 아들한태 결혼하면 나가서 니마누라랑 니집에서 살아라고 하니 절대 결혼 안한다는말에 어렸을때 결혼 안하고 엄마랑만 살겟다던 제가 생각 나내요..

  • 작성자 15.05.29 09:57

    제딸도 아빠랑 산다해서 동영상찍어서
    나중에 따지려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추억많이 만들려고요
    이번 여름휴가는 부모님과!!!

  • 15.05.31 00:12

    @피리부는사나이 저도 그런거 녹화 해두라고 했어요 벌써부터 거짓말을 잘한다고 하내요 제 와이프도 예전에 한말 예기하면 언제 그랬냐고 그러내요 잊을뻔 했는대 연애할때 쓴 편지들 잘챙겨 가야겟습니다...

  • 15.05.29 06:47

    꿈을 포기하고 부모님 옆에 있는게 효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젠가 엄마가 팩스 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드렸더니 장문의 편지가 왔습니다. 니 인생을 살라고 말씀하시네요. 부모를 찾지도 말고, 부모가 아파도 돌보지도 말고. 멋진 여자들 만나고 세계를 누비면서 멋진 인생을 사는데 온 열정을 다하라고. 그게 효도라고... 너무 가혹하신듯 하지만 틀린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부모님 못본지 몇년 됩니다. 이제는 전화도 잘 안 받으시고. 어쩔때는 부모님이 너무 그리워요.ㅠㅠ 그래서 더 나의 멋진 인생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 15.05.29 10:04

    멋진 어머니이십니다~
    멀리있어도 마음은 그곳에 있는듯합니다.전화자주드리고 액자 끼우시게 사진도
    좀 보내려고요.
    참!! 출국전에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찍어야겠네요

  • 15.05.30 12:35

    저희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흰 40대 중반 부부입니다.
    미국에서 10년가량 살다가 현재 회사일로 잠시 한국에 머무는데...어르신들 오히려 언제 나가냐고 물어보세요
    처음엔 섭섭해 하셨는데 일년에 두어번씩 다니러 오시면 (손녀 출산때 오셔서 두달, 돌때 두달..^^) 더 좋아하시고 애틋하더라구요~~ 경우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영상 통화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으세요*^^*

  • 15.05.30 22:59

    우린 불효자네요 ㅡㅡ

  • 15.05.31 10:21

    저도 불효자이네요 ㅋ 전 32살 노총각이구요... 거기에다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 이랍니다
    오히려 제가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 찌 고민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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