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바다에도 남해 같은 그리운 추억이 있었는지 기억이
편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
그래서 모처럼
날씨 때문인지 인적이 드문 해변에
파도만이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고
속절없이 지나가버린 여름날
문득 청마 유치환님의 그리움이란 시가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잠시 방심하던 순간에 파도가
파도야 물은 얼음같이 차가운데 도대체 날 어쩌란 말이냐
그날 내 삶의 하루를 동해 바닷가에서
첫댓글 사금파리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