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몬스터함바그

[낮술쟁2]

간만에 컴터로 올리려고 했더니 스팸게시글 어쩌고하면서 뜨네요 ㅠㅠ 며칠전에도 그러더니만.. 다시 핸폰으로.. ㅎ 짜증이빠이만땅

카카오스토리에 이런저런 먹거리 올리다가 인스타그램이라는 앱을 알게되어 음식점 정보도 마니 알게되는데요
요즘 신시가지 맛집이 등갈비와 몬스터함바그 도싯골 아프로가 마니 올라오더군요
혼자 고기먹기엔 뻘쭘하고.. 등갈비와 아프로는 가봤고.. 몬스터함바그에 다녀왔습니다

건물사진은 낮에 못찍었는데 쫌전에 지나갈일이 있어서 폰으로 찍었더니 엉망이네요 ㅎㅎ
도청앞 설빙건물 3층입니다^^

1층 입구에 메뉴판이..
들어가서 창가에 자리잡았습니다
메뉴가 많아요
전 사장님께 매콤한거 추천받아서 스테이크볼치즈의난 을 주문했어요

낮이라 간단히 산미구엘 곁들이구요
혼자온게 불쌍해보였던지 허니꿀감자스틱 서비스받았습니다 ㅎㅎ
견과류도 잘게 다져나오구요
파마산치즈를 뿌린것같은데 특유의 똥냄시가 안나서 뭔지 몰라요 ㅋㅋㅋㅋ

맥주한병을 비울때쯤 요리가 나왔습니다
일단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유~~

스테이크볼은 아이 주먹만한 크기로 세덩이..
토마토소스에 파스타와 크림치즈의 콜라보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난을 찢어 싸묵는거래요
싸먹는건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한쌈해봅니다
미트볼은 작게 자르고 크림치즈를 토마토소스에 부비부비해주는거에요
크림치즈의 시큼함이 안좋아서 잘안먹는데 토마토소스가 시큼한걸 잡아주고 치즈의 고소함도 느껴지네요
미트볼도 적당히 익혀 야들야들 보들보들하구요
전 원래 스테끼도 미듐웰던으로 먹습니다

난은 한쌈했으니 전부 찢어 소스에 버무립니다
아~~그리 매콤하진 않아서 매운소스 추가요
이제 제입에 완벽하게 맞네요 ㅎㅎ 정말 맛나요

게살치즈샐러드도 나오구요
여기도 크림치즈가 듬뿍..ㅡㅡ;;
메뉴개발하시는분이 크림치즈를 사랑하시나봐요 ㅋㅋㅋ
갠적으로 체다치즈를 넣었어도 좋을거같았습니다

맛이없다는게 아니고 제가 크림치즈를 안좋아한다는점 다시 한번 말씀드려요^^

맥주세병을 비우고 입가심으로 라즈베리에이드 한잔.. 상큼한게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답니다

간만에 작은입과 찢어진눈 그리고 빵빵한 올챙이배가 호강한날이었어요

담엔 함박주문해서 불쇼도봐야겠어요^^

[등불1]

맛있어보이네요

[낮술쟁2]

맛있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