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마음.
어쩔 수 없이 계절의 아빠처럼
매섭고 혹독한 추위가 있어야
따뜻한 봄날과,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가을이 있음에 감사한다.
마치 우리들의 아버지처럼
차마 매섭게만은 하지못해
소복소복 한땀 한땀 이불을 짜주는지도 모른다.
날마다 무섭던 아버지가 생일 전날이면
하얀 두루마기를 꺼내 입고
농사일을 하시다 말고는 오일장에 가셨다.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
한 손에는 꼭 고등어 한손이 들려 있었다.
술 한잔 하시는 날 해주시던
값비싼 칭찬이 그리운
눈이 내리는 예쁜 날이다.
하염없이 하얗다.
사람도 그랬으면…^^
in. 선자령
1월 14일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
어느 카페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소강되길 바라며 (5시간 정도)…
3시쯤 눈예보였으나 그날 밤 12시까지 비만내렸다고 한다.
비에 대한 대비책도 없었을뿐더러
그날 가고자 했던 산은 인적이 매우 드문 곳이라
빗속에서 혼자 맞이 할 밤이 매우 두려워서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뿌앵~ ㅠ.ㅠ
그 다음날 선자령으로~
https://youtube.com/watch?v=Z7NLk5LsA8Y&feature=share
턱 없이 부족한 영상이지만
관심 있으시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영상 보시고 미흡한 점은 지적질좀 해주세요.
그래야 조금 더 멋진 영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첫댓글 대단하네요. 멋져요...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원래는 강릉쪽으로 백패킹 갔는데
겨울비가 하염없이 😭
터미널에서 몇시간째 거세게 내리는 비만 째려보다가
부릉이 타고 집으로 복귀
오늘 새벽에 다시 선자령으로~^^
저 쫌 멋지죠? ㅎㅎ
참 귀엽고 재미지게 잘 놀아요
탐나는 처자일세 ㅋ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본 겨울 중 가장 아름다웠고
눈의 양도 어마어마했습니다~
탐내셔도 되요~~ ㅎㅎ
동화속
설국풍경
그속에서 동심 뿜뿜
덩달아 기분좋아지네여~~ㅎ
정말이지 이런 설국을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를만큼
최고였어요~
하산길에 많음 백패커들이 월차를 냈는지
올라오는데 엄청 부러웠습니다 ㅎㅎ
나도 땡땡이칠까~? 하고 잠시 생각했었죠 ㅎㅎ
오늘이라도 달려가 보세요~ ^^
같은 시각 이웃하고 있었네요.....전 능경봉 다녀 왔습니다.
와~~ 정말 그랬네요^^
선자령에 가장 많은 등산객이 모인듯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시며
얼마나 좋으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날 잘 잡았네요우리동네는 1억5천만년후에 저렇게 눈이올랑가? ㅎ
여긴 3일동안
주구장천 비만내렸어요
네~~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뒹굴고~
배고프면 눈 파먹고 ~~ ㅎㅎ
얼른 달리셨어야죠 강원도로~^^
@쭈미니~* 편도600키로
거리인데
안갈랍니다.
그럴줄알고
옛적에 눈밭을 원없이 밟아두었죠
@ds1rie 한번 가시려면 년차내서
최소한 3박 4일 머물다 오셔야겠네요~ ㅠㅠ
영상으로 대리만족합니다. 너무 좋아 보입니다~
세상 가장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감사해요 독군님~~
너무 많이 뛰어다녀서 허벅지가 뻐근한데
기분 좋음 뻐근함입니다 ㅎㅎ
이웃에 계셨습니다.
주차장 나올 때 고생 많이 했습니다.
오 ~ 많은 분들이 그곳에 계셨네요~
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겨울왕국에서 놀았으니
기분좋게 나오셨을거에요~~^^
저는 아침에 주차장입구 제설작업으로 인해 그 밑~~ 에서부터 걸어들어갔습니다.
대리만족합니다
ㅎ
ㅎ
ㅎ
ㅋ
ㅋ
ㅋ~~~^^
신났습니다~ 감사해요~~~
겨울왕국의 공주님이 되셨내요^^~
행복하셔서ᆢ덩달아 행복합니다♡
저는 북한산에 있었어요 ㅎ
오~ 운무에 쌓인 북한산이
묘하게 분위기 있네요~ 멋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나의 hope님~*
멋지십니다.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왔는데도
그 여운이 남아 일상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 ^^
세상사 모든 삶이 다 이렇게 눈세상처럼 하얀모습이라면 다툼도 미움도 원망도 다 없겠죠!
행복한 영상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맞아요~ 그런마음에 찾았는데 보상을
톡톡히 받고 왔습니다^^
나만이라도 하얘지도록 노력해야죠 뭐~
잘될지는 모르지만 ㅎㅎ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돈키호테와 풍차를 닮은
큼지막한 정상석과 길쭉한 바람개비가 있는 곳...
철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옷을 갈아입는 곳...
백패커들이 갈구하는 소박한 희망봉...
그곳, 바람의 언덕 선자령~
칼바람 한번 더?
망설임은 후회만 남긴다는데~~^^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또 가진 매력은 얼마나 많은지~!!
저도 후회를 했어요 잠시 ~
토요일에 왜 강릉을 가려고 고집했었는지 ㅎㅎ
강릉을 간게 이곳에 있는 이유일테니
감사한 일인가요? 좋았으면 좋은거죠~^^
망설임 없이 연휴에 한번더~~
한번 더 강추 합니다 고홍님~~*
개띠가 확실하군요 ㅎ
어제 강원도쪽 눈사정이 좋더라고요
제천 영월 평창 정선
드라이브만해도 좋더라고요
케이블카타고 가리왕산 하봉 갔다왔는데
최고!!
끄응~ 월월~~ ㅎㅎ
그러게요 눈만 보면 마구 뛰어다니니 🤣
눈에 가득한 가로수 사이를 부릉부릉 하는
기분도 완전 최고일듯해요~
저는 뚜벅이라 ㅋㅋ
겨울왕국
멋지고 즐거움 가득이네요~^^
그 곳에 들어서는 순간
즐거움은 몸으로 표현못할 만큼 ~~~ ㅎㅎ
감사합니다~^^
저는 그날 겨울왕국의 요정이었어요~ ㅋㅋ
바람이 차갑네요 따스한 모닝커피한잔 하세요~
ㅋㅋ 웃으셨다면 만족합니다~~^^
아름다운 설굴에서의 하루는
짧기만 했습니다 ㅠㅠ
이쁜하루 보내세요. 쭈~~~ 욱 웃으시면서~*
요번 눈폭탄은 회사일때뮨에 못갔는데 선자령 사진으로 보니 좋습니다 조만간 한번 가야지요 잘보고 갑니다 ~~
바쁘셨구나 ㅠㅠ
그래도 일이 먼저죠~~
이보다 더 아름다운 날이 기다리고 있으니
염려마세요~^^
조만간 저도 유타 최님도 백패킹가서 만나게 되길
바라며 !! 오늘도 해브어 나이스 데이~*
그~ 윗쪽으로 대간길 따라 한 10요키로만 더 올라오시지 그랬어요
구럼 제가 커피 한잔 드렸을텐데 ㅎ
치~ ㅎㅎ
그 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보였을텐데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왜 왜~~!!??
선자령에서 뛰어다닌것만해도
거까지 가고도 남았을텐데 ㅎㅎ
몸개그도 이쁘게 하시네요 ㅎ
어제 선자령 다녀 왔지요.
ㅎㅎ 앗 부끄러워라~~ ^^
예쁜 마음이라 그렇게 보셨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어제도 눈은 그렇게 많았죠?
완전 좋으셨겠어요 ~~ 또 부럽네요 ㅠㅠ
저는 다른건 하나도 안부러운데
산은 부러워요 ~*
계방산 갔다가 통제되서 못가고
한시간 기다려도 안풀려서
통제 안되는
선자령도 생각했으나 일행중1명이 선자령 엄청 추울거라고 하여
근처 880고지 사남산에 갔다왔는데 갔었어야 하네요
멋집니다
피엘라벤 도 완전 잘어울리세요
입으신 바지👖 명칭이 살짝 궁금합니다
안타깝네요~
그날의 선자령은 바람도 없고 완전 포근했어요~
셔츠에 자켓하나만 걸쳤고
눈위에서 뒹굴어 옷이 살짝 젖어도 안추웠는데 …
칭찬 감사합니다~!!
피엘라벤 캡 트라우저입니다~
설경에는 역시 빨강이네요~ㅎ
선자령 폭설이라 하여
저도 엊그제 갔다 왔네요~
빨강맞죠~~^^ ㅎㅎ
엇그제도 눈은 여전하던가요?
백패킹 다녀오셨으면 완전 대박이셨을것 같은데
사진좀 보여주세요~~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