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령·오대산·설악산 등산객들 잇따라 방문
- 기차여행 관광상품도 지난달 2,500여명 다녀가
본격적인 단풍 관광철을 맞아 동해안 최대의 관광어항인 주문진항과 수산시장에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호남, 영남지역 관광객들이 강릉 인근의 대관령, 오대산, 설악산 등에서 등산을 즐긴 뒤 주문진수산시장을 방문하는 코스가 연계화돼 관광객들이 잇따라 찾아오고 있다. 또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주문진수산시장 기차여행 관광상품까지 개발해 지난 10월 한 달간 2,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주문진이 가을철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주문진은 오징어축제 등 관광객들의 이목을 끄는 매력적인 관광상품과 연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도루묵, 양미리, 꽁치 등 싱싱한 제철 수산물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처럼 주말마다 관광객들과 차량으로 수산시장 일대가 북새통을 이루자 강릉시 주문진읍은 도환동해출장소와 협의해 주문진항과 물양장 부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확보했다.
최갑석 주문진읍장은 “기존 교통 지도요원 외에도읍사무소 직원들을 추가로 배치해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