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동 도시 사회 경제 포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1. 날아라 달팽이야
    2. 금진단
    3. Pax gb
    4. ToToRo
    5. 현원
    1. 아토스
    2. **장비**
    3. 나의세상
    4. 8땅콩8
    5. 망각
  • 가입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viva
    2. 파군
    3. novemstar
    4. 통도리
    5. 깍은밤
    1. 채리
    2. 산사의 아침
    3. DrJones
    4. 리라
    5. 강동맘
 
 

카페 통계

 
방문
20240730
2318
20240731
2106
20240801
2193
20240802
2899
20240803
2415
가입
20240730
0
20240731
0
20240801
0
20240802
7
20240803
7
게시글
20240730
95
20240731
60
20240801
71
20240802
69
20240803
76
댓글
20240730
94
20240731
61
20240801
75
20240802
65
20240803
77
 
카페 게시글
정치 이야기 빨리 윤석렬 탄핵 가야지...
서민..어쩌구.. 추천 1 조회 97 24.07.02 17:2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02 17:25

    첫댓글

  • 24.07.02 17:54

    이러다 나라 망하겠습니다.

  • 24.07.03 04:57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뭐 정치건 경제건 잘못 되니까, 국민들이 화나서 탄핵되고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아직 순진하게 보이네요...
    민중, 군중은 그리 합리적이지도, 뭘 바꿀 의지도, 진정한 고찰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남들하니까~!!!! 그냥 무슨 유행 따르듯이 우루루~~ 몰려 다니다가 우루루~~ 몰려 가는게 그게 민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때, 무슨 유행처럼, 무슨 자기의 친한 친척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이 돌아가신것처럼 죄다 거리로 몰려 나와서, 분향하고, 뭐 세상이 뒤집힐것처럼 난리법석을 떨었죠...
    당시 제 판단은 '아~! 장례기간 끝나면 무슨 일 날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 노제 금지하고, 해산시키겠다고 했던가...
    그날, 대한문으로 나갔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꼭 그 자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거리로 죄다 쏟아져 나와서 난리 치던 사람들 울고불고 난리치던 사람들... 피식~!!!
    어딘가로 다 사라지고, 대한문 앞에는 진짜 한 십여명? 몇십명...?
    그게 다 였습니다...

  • 24.07.03 04:51

    대한문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그 자리에 난 반드시 있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한테 이제 그만 너는 돌아가라고 했더니...
    길길이 날뛰고, 저를 꼭 붙들고 울고불고 난리법석 떨어서, 정말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 여자친구한테 반강제로 질질~~ 끌려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질질 끌려 오면서, 종로의 골목을 늦은 시간에 지나가는데...
    사람들 술집에서 술 쳐먹고, 토하고, 키득거리고, 그냥 제가 보기에는 개판이더군요...
    저 사람들이 바로 어제까지 노무현이 불쌍하다고 길거리로 쏟아져나와서 울고불고 난리치던 그 사람들이 맞나 싶더군요...
    당시의 여자친구한테 반강제적으로 질질 끌려서,
    (저도 좀 놀랐습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되게 순한 사람이었는데, 이 날은 진짜 살벌하게 저를 꽉 붙들고 놔주지를 않고, 주변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 진짜 어떻게든 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저도 그런 면은 처음봐서 좀 당황했음..)
    종로거리를 지나는데...
    집으로 질질 끌려가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노무현이 겨우, 저런 사람들을 위해서, 대신 죽은건가..?

  • 24.07.03 05:07

    노무현이 겨우, 저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기는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상황을 자처했던건가...?
    인간 노무현이 불쌍해서 울었습니다...
    그 개같은 기분이 들었던 대한문앞의 그 밤을 저는 아직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좀 냉소적으로 좀 변한것 같아요...
    탄핵이요...?
    군중은 그 딴거 관심 없을겁니다...
    사람들은 그리 깊게 알고 싶어 하지도...
    그리 깊게 관여하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그게 군중입니다..
    회의적으로 생각듭니다.. 저는....
    유행처럼 남들 하니까, 우루루~~~ 몰려 나왔다가, 남들 안 나오니까, 우루루~~~ 또 들어가죠..
    그게 군중입니다...
    세상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아요...
    저들은 군중의 그런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죠....
    이런말 하면, 어쩌면, 매국노니 뭐니...
    쪽바리의 개니...
    뭐 이런 비난 받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 열성 애국, 주체 사상을 갖고 있던 이완용이 왜 그리 철저하게 친일파가 되었는지...
    사실, 좀 이해가 됩니다...
    이완용이라는 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실리적인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찌보면, 군중, 민중에게 배신당한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