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외로움

[晨天]

남자의 외로움


태진아의 동반자가 고요한 
아침에 적막을 뒤 흔들어 버린다.
그렇다......아침 기상 시간인것을
주섬주섬 작업복으로 챙겨입고 갔다온단 인사를
뒤로 현관 문 잠그는 소리가 귓전에서 
나를 어둠이 채 떠나지도 않은 거리로 내 모는 소리로 들려온다.....

이제 내 나이 30대 마지막 차에  올라탄지 불과 몇일이 지났는가.
올해들어 부쩍 이런 생각이 드는것은 왜 인지 모르겠다.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인가?
글세다..........
굳이 남자의 외로움이란 표현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표현한것은 아닌지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이 시기가 되면 간혹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나 말고도 있을것이다.
아버지가 계셨으면 한번 여쭤 봤을텐데.....
떠나가고 안계신다..
좀 더 계시다 아들이 물어보면 가르쳐주고 가시지.........

그럼 누구에게 물어보나?
여러분에게 물어보는 수 밖에 없다.
혹 살다 이런 생각 드신분들 계신가요?
남자가 외로움을 느낄때......

어느분 부터 대답을 해 주실래요??


        ~~~ 늦은밤  잠 못 이루는 신천이가~~~

[예쁜수선화]

아~~앙 음악까지 슬프네요....슬픔이란 자기 자신을 가두는거라 생각 합니다~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설계하냐에 따라 슬픔이 곧 희망일수도 있으니깐요~ 쓸쓸한 뒷 모습 보단 당당한 아버지의 넓은 어깨가 나의 뒤를 따르는 아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요... 외로움은 맘속의 그늘입니다 다 투툴 털고 이겨 내세요~

[은비령]

즐거운 마음가짐과 행복한 생각이 조금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아자~~~~~~~~~

[연꽃]

외로움도 꼭 거쳐야할 홍역같은거라고나 할까요.언젠가는 낫겠죠. 때로는 외로움도 팰요한거라 생각해요. 지나치지만 않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