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P/B 1.1배 수준으로 가치합산방식을 적용했다.
현재주가는 12M Fwd. 기준 P/E 18.3배, P/B 0.9배 수준으로 수주회복에 따른 외형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점진적인 재평가가 기대된다.
전격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2016년 실적 가시성을 회복한 두산그룹은 2017년에도 재무리스크 축소와 실적 모멘텀을 토대로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4Q16 Preview: 영업실적 기대치 충족 전망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0,441억원(-1.7% YoY), 영업이익 2,145억원(흑자전환 YoY)으로 기존 전망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효과를 토대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이익 창출력이 높아진 영향이다.
다만, 지배순이익은 53억원(흑자 전환 YoY)을 기록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예상된다.
중공업부문 실적은 매출액 21,280억원(+15.6% YoY), 영업이익 955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추정된다.
분기 매출액이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2017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신규수주 증가추세 이어갈 전망
2016년 연간 신규수주는 9.4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발전플랜트 수주가 연기되면서 가이던스인 11.4조원에는 미달했으나 최근 3년간 수주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017년은 이연된 국내 발전플랜트 수주 2.7조, 남아공 EPC 1.1조, 터키 R&M 1조, 국내 표준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0.9조, 리커링 3조 등으로 9조원 남짓의 수주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