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51,000원으로 하향하나 ‘BUY’의견 유지
목표가의 하향은 글로벌 업체들의 Valuation 조정에 기인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1)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두자리수 성장하며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충족했고, 2)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향 렌즈 매출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며, 3) 해외에서 중동 시장이 선전하며 높은 성장율을 연신 기록한다는 점이다.
효율성 있는 제조를 위해 제조 공정을 표준화 하고 있고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업체들이 매출 성장율이 20%를 웃도는 시절의 Valuation을 적용한 목표주가는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4분기 외형 26.2% 증가, 이익은 18.7% 증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부합하였다.
국내 매출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비 14.4%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작년 대비 36.6% 성장했는데 이중 유럽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 분기 신규 국가 진출로 유럽 주요국 진출에 성공하고 진출 제품군도 다양화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하며 향후에도 해외 두자리수 외형 성장은 거뜬할 것으로 판단한다.
생산성 향상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인한 것으로 연말 재고 정리나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61억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루어냈다.
세계인의 눈에 들어가 마음을 사로잡다
과거에는 시력교정이 렌즈의 주된 목적이었다면 최근 착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미용 컬러렌즈에 대한 선호가 높다.
2010년 자체 브랜드 출시 이후 꾸준한 내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은 품질과 더불어 브랜드 경쟁력도 입증 받았다고 판단한다.
해외에서는 까다로운 일본 대형 거래처 HOYA를 확보하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프랑스 진출과 네덜란드 및 선진국 침투 확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워를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ODM과 단기 착용 렌즈 위주로 해외 제품을 구성하고 있지만 이익률에는 훼손이 없다.
유통망이 추가될 여력도 충분하다.
이미 공장 부지 확보로 증설에 대한 부담도 적다.
계속되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수급적 요인으로 판단, 적극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