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기병전력 확보에 걸려서 그렇지 않나 여겨집니다. 페르시아 제국 등장이후의 서아시아 제국들을 보면 한결같이 기동성에서 우위를 보이는데, 이란 고원과 중앙아시아에서 양질의 말, 유목민을 다량 확보한 이란계, 투르크계 국가, 잘 조직된 보병과 특수한 조직력을 앞세워 천천히, 확실히 진군하는 지중해 세력(그리스, 로마, 동로마, 오스만)이 대부분이더군요. 이슬람제국은 예외적으로 사막에서 낙타를 다량 확보후 로마와 이란의 군사력을 확보해 계속 뻗어나갔고.
그런데 메소포타미아, 즉 이라크는 원래 천연광물과 목재가 부재한 반면, 큰 강을 통한 관계경작과 도시문화 기반 지역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관계경작에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 탓에 군사훈련에서 딸리죠.
때문에 기병을 통한 기동성이 엄청 증대한 시절엔 그저 경작지와 도시문화를 노리고 달려드는 제국의 먹잇감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첫댓글 기병전력 확보에 걸려서 그렇지 않나 여겨집니다.
페르시아 제국 등장이후의 서아시아 제국들을 보면 한결같이 기동성에서 우위를 보이는데,
이란 고원과 중앙아시아에서 양질의 말, 유목민을 다량 확보한 이란계, 투르크계 국가,
잘 조직된 보병과 특수한 조직력을 앞세워 천천히, 확실히 진군하는 지중해 세력(그리스, 로마, 동로마, 오스만)이
대부분이더군요.
이슬람제국은 예외적으로 사막에서 낙타를 다량 확보후 로마와 이란의 군사력을 확보해 계속 뻗어나갔고.
그런데 메소포타미아, 즉 이라크는 원래 천연광물과 목재가 부재한 반면, 큰 강을 통한 관계경작과 도시문화 기반 지역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관계경작에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 탓에 군사훈련에서 딸리죠.
때문에 기병을 통한 기동성이 엄청 증대한 시절엔
그저 경작지와 도시문화를 노리고 달려드는 제국의 먹잇감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추가 하나.
별다른 자원이 없고 농업생산이 전부인 땅인데 그 농업생산력마저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감소해갔다는 거.
관개농업 까지 동원하며 땅을 너무 오래 썼음.
염화현상으로 농업생산력 폭망요.
중궈도 장안성 낙양성 왔다갔다 오래 쓰니까 지력이 다해서 수도를 더 동쪽으로 옮겨갔죠.
그런 이유도 있었군요.
휴경 돌려짓기를 했어야 하는데....
@신룡기2 휴경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서...
이게 정답;;;
사방이 뚫려 있어서 방어가 쉽지 않고
주요 길목이라서 외세 침입이 잦은거?
수메르때부터 토지염화로 인해 중심지가 북쪽으로 올라갔을 정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