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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Bolena]- 2막 3장 피날레 ( 카발레타 ) /( "Coppia iniqua, l'estrema vendetta" (부정한 부부여, 나는 당신들을 저주하지 않으리) (새로운 왕비의 등극을 알리는 축하소리가 들리고 이 소리를 들은 안나는 정신이 돌아온다, 그녀는 "부정한 부부여, 나는 이 순간에도 당신들을 저주하지 않으리, 당신들에 대해 관대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채 주님 앞으로 가리라." 라고 비장하게 노래하며 형장을 향한다) |
첫댓글 안나의 감정 변화를 알기 위해 카발레타를 듣고 싶었었는데 ..^ ^
죽음을 앞둔 최고의 긴장감 내지는 극적 순간의 심리 상태에서 부르는
기요틴과 안나의 큰눈이 오버랩되며 .. 안들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
그렇지요. 대단히 극적인 곡이지요?
루치아보다 앞서서 만든 곡인데도 덜 벨칸토스럽게, 보다 극적인 선율의 곡들이 많아서
선율미와 드라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쉬운 건 [안나 볼레나]에서 아름다운 곡들이 (특히 중창) 수두룩한데
다 소개를 못해서......
다음에 짬짬이 토막내서 소개해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