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류가 안전하다는 근거도 빈약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거죠. 너도나도 버리는 걸 막을 명분이 없어졌다..
더글라스: Mr.김, 난 먼지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Mr.김: 청소 다시 할게요.
더글라스: 청소는 나중에 있다 하고, 이걸 좀 먼저 버렸으면 좋겠는데⋯
Mr.김: 그건 포르말린인데요?
더글라스: 정확하게는 포름알데히드죠. 더 정확하게는
먼지 낀 포름알데히드 병들이죠. 씽크대에 다 갖다 부어버려요.
Mr.김: 네?
더글라스: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전부 다 부어버리세요.
Mr.김: 저 근데 이게 독극물이라서⋯. 규정상⋯.
더글라스: 그냥 하수구에 다 부어요.
Mr.김: 하수구에 그냥 부어버리면 한강으로 흘러 들어갈 텐데요.
더글라스: 그래요. 그러니까 한강에다 버리자구요.
Mr.김: 하지만 이게 웬만한 독극물도 아니고⋯
더글라스: 한강은 매우 크고 넓은 강이잖아요.
마음을 크고 넓게 가집시다. 어쨌든⋯ 명령이니까, 빨리 부어버리세요.
수영장에 오줌을 싸든 한강물에 독극물을 풀든 조용히 있으라네요
아니 자기들 돈벌어야하니 그냥 처먹으라는 소리지요
세상 사람들이 다 본인처럼 말 안하면 모르거나 잊는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방송만 안하면 없는 일이 되는 구나.. 역시 남다르네요.
나라가 이상해지는것인지 저쪽 사람들이 원래 이상한건지...
일본속담
[臭いものに 蓋をする/くさいものに ふたをする]
(쿠사이모노니 후타오수루)
'냄새나는 것에 뚜껑을 덮다'
이 뜻은 부정한 일이나 상황이 나쁜 일 등을 다른 이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일시적인 수단을 사용해 숨기는 것을 뜻하는 속담
잘못된 일이나 실수를 했을 경우 일단 덮어놓고 보자는 내용
언론에서는 삼중수소만 따지는데 스트론튬,세슘,요오드등 기준치에서 안전한거?
첫댓글 나이들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깨어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그들도 나를 깨어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저 조차도 내가 깨어있다 생각하지 않음은 물론이니 반박할 자신은 없습니다만 자꾸만 가슴 속에 차오르는 부당함이라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다는 것으로 서로의 다름을 확인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