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과 등나무는 갈등을 모르고 산다

등나무는 갈등을 모른다 / 염을열 <img width="518" height="325" class="_photoImage" id="20160712_267/hjh044_146829065818233CoR_JPEG/AMmXTaTZBkz.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cursor: pointer; rheight: 325.7861635220126px; rwidth: 518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2.naver.net%2F20160712_267%2Fhjh044_146829065818233CoR_JPEG%2FAMmXTaTZBkz.jpg%3Ftype%3Dw2"><a class="con_link" href="http://cafe.daum.net/777po" target="_blank">http://cafe.daum.net/777po</a> <div align="center"> </div>  죽은 줄 알았던 검은 등나무 꽃눈마다 뜨거운 피 돌더니 연보랏빛 5월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향과 그늘이 좋아 등나무 아래 모여드는 사람들 아래로 늘어진 꽃 뭉치 진한 꽃 향에 흠뻑 마음이 젖는다받침대 위에 퍼진 잎의 향연 넉넉한 그늘로 벤치를 덮고 있다빌붙기 잘하는 소인배들 등나무에 비유하며 비아냥거리던 옛 선비들 늙어 등나무 지팡이에 몸을 의지했다갈등葛藤은 사람들 사이의 일 서로 물체를 감아 도는 방향이 반대일 뿐 칡과 등나무는 갈등을 모르고 산다 <p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argin: 11px 0px 7px; padding: 0p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font-family: Dotum; font-size: 12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normal;">[출처] <a class="con_link" href="http://blog.naver.com/gulsame/220759581944" target="_blank">등나무는 갈등을 모른다 / 염을열</a>|작성자 <a class="con_link" href="http://blog.naver.com/gulsame" target="_blank">마경덕</a><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