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권세
오늘의 성경말씀 : 마태복음 28:16-20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태복음 28:18)
나의 아들 제프는 예수님을 만나면서 수 년 간의 약물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나는 여전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을 함께 겪으면서 나는 가끔 하나님이 그를 위해 예비해 두신 미래보다 아들의 힘들었던 과거가 더 마음에 걸렸습니다. 중독자의 부모들은 누구나 재발을 염려합니다. 그래서 나는 어느 날 가족모임에서 아들을 앉혀 놓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강한 힘을 가진 상대라는 것을 기억하거라.”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알아요, 아빠. 그런데 힘은 있지만 권세는 없어요.”
그 순간 나는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비할 수 없는 권세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마태복음 28:18-19).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가 어떠하더라도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주관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20절) 우리는 주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며 변함없는 그분의 손길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비할 수 없이 큰 소망, 너무 좋아서 전하지 않을 수 없는 큰 소망을 주십니다. 사탄과 이 세상이 잠시 힘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모든 권세”는 영원히 예수님께 속해 있습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어떻게 당신에게 소망을 줍니까? 주님께서 당신에게 행하신 어떤 일을 오늘 다른 사람과 나누시겠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사랑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오늘의 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