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아제아제바라아제
단풍나무숲 추천 0 조회 392 22.10.14 14:0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0.14 14:24

    첫댓글
    읽으면서 '화양연화'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봄을 바라며 견뎌내던 겨울 같던 시절이
    지나보니 늘 봄이었다는 흔한 말도.

    생각케 하는 깊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0.14 18:43

    네네 그렇습니다.
    지나온 고통조차도 그때가 좋았더군요.
    현재는 늘 미래에서 그리움의 시절이었습니다.

  • 22.10.14 14:25



    단풍나무숲님의 글, 의미가 깊습니다.

    사람의 고뇌가 유형이 다를 뿐이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피안의 세계를 그리기도 하고
    상상도 하는 어쩌면,
    힘든 세상살이를 피안의 세계에서 위안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교의 힘을 얻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갈려고 노력도 해 보지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0.14 19:07

    꽃님의 마음 쓰심이 늘 정제된,낌을 갖습니다.
    그렇지요. 이를 수 없는 곳이라 하지만
    그래도 피안이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 22.10.14 14:52



    요즘 그냥 호탕하게 웃고 삽니다.
    가장 가깝고 늘 함께 있고
    같이 늙어가는 부부의 삶이 지루하고
    답답하여서 별거 아닌 일에도 호탕하게
    웃어줍니다.
    나 좋아라고 그냥 웃고 있지요.

    초코렛 들고 옆으로 와서
    남편이~ 묵어? 안묵어? 묻습니다.
    댓글쓰려고 아니.! 하였습니다.

    정답이 없는 삶

    어떤 지혜로 살아야 되는지
    그냥 사랑하라 했는데
    참 알수가 없네요.


  • 작성자 22.10.14 19:12

    하루를 호탕하게 웃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삶이지요.
    윤정님은 충분히 그러실 분 같습니다.

  • 22.10.14 19:12

    저도 살면서 많이 묻고 답을 찾아 헤매던 주제입니다.
    반야심경 중에 저는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이란 부분이 특히 마음에 닿았습니다.
    요즘 유투브에서 자주 접하는 법상스님의 피안 또한 방편이니 스스로에게서 그 답을 찾으란 설법이 생각납니다.

  • 작성자 22.10.14 19:10

    나는 누군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현재 위치는 어디쯤인가....
    그 물음을 찾고 또 찾습니다.
    저는 불교도도 아니고 깊이 있는 철학도도 아닙니다만...

  • 22.10.15 07:33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사는 것이 그나마 뒤돌아봤을 때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지"
    살아있는동안 끊임없이 따라오는 질문이지만 아직도 그 대답은 궁색하기만 합니다.
    때론 정말 삶 그자체가 고통이고 업보의 씨앗이며 정답이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너무 염세적인 접근인가 싶어서 애써 아니라며 마음을 다잡아보곤하지만...
    이런 생각의 틀에서 자유롭기가 마음처럼 그리 쉽지가 않네요.
    피안의 세계를 믿으며 힘을 내보고자 합니다.
    올려주신 귀한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 22.10.15 11:07

    후렴구가 익숙하나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사람 사는 일이 끝까지 의문과 질문속에서 하루하루 보내는
    것 같기도 하니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종국에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몰라도 ㅎ
    의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 22.10.15 12:12

    다 갖추셔 행복하실 듯 한데
    우울하신 모양입니다.
    고통이 심하면 누구나 견디기 어렵지요.
    돌아보면 그래도 견딜만 했더라 싶습니다.
    그래서 감사하지요.
    이안,피안,다시 생각해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마음 편하시길 빌어 드릴께요.

  • 22.10.15 13:47

    이 세상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
    고통없이 즐거움만 있다면 그게 과연
    어떨런지요 ?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서 그렇듯이
    모든게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면
    무엇인가 자극적인것을 찾아 헤매는게
    보편적인 사람들의 심리라 생각 해
    본적도 있습니다 .

    그렇지만
    저도 피안의 세계를 가보고 싶습니다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