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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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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길 그리고 일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61 22.12.04 13:0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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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4 13:08

    첫댓글 일을 마치고 돌아와 카페인과의
    교류가 즐거우시다는 마음자리님과
    꿍짝이 맞게 댓글을 열심히
    달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마음자리님께서 바라 보시는
    삶이 참 아름답습니다.
    감동이 뭉클 올라옵니다.

  • 작성자 22.12.04 13:55

    제가 바라는 마음을 잘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꿍짝 맞추어 화목한 공간 같이 만들어 가요. ㅎ

  • 22.12.04 13:49

    여행이란 항상 신나는거 입니당

    부럽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12.04 13:56

    그 신나는 여행이 일이라 더 행복합니다. ㅎㅎ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태평성대님도 여행 즐기시지요?

  • 22.12.04 13:57


    저 역시 마음자리님의 글이 오르면
    무조건 반갑습니다.

    외손주 둘, 딸과 같이 점심 먹다가
    님의 글이 올랐음을 신호음이 울리자
    냅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길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거움과 보람이 있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 집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기분으로 사시니
    행복한 것이지요.
    마음의 날개를 펴고서 길 위를 달리고
    그 마음을 수필방에서 나누니
    소통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늘 건강하셔요.

  • 작성자 22.12.04 14:06

    제가 받는 예상치 못한 이 사랑을 어찌 다 갚을 수 있을까요?
    소통하고 나누는 이 즐거움은 콩꽃님께서 굳건히 수필방을 지켜주시는 덕분인데 그 안에서 각자의 무늬와 색으로 꽃 피우며 즐기는 일이야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 함께 하겠습니다.

  • 22.12.04 19:54

    마음자리 님 글을 읽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차분하게 글을 잘 쓰시지만 이역만리서 전업하여 자기 일에 적응하며 만족해하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대자연을 벗삼아 다니는 걸, 일이 아닌 여행으로 부러움을 표시하는 분들도 있네요..ㅎ
    이곳 한국에선 화물운송 종사자들이 계속 힘들어 하는 걸 볼때.. 안타까운 맘이 들기도 하구요.. 여기까지만..

  • 작성자 22.12.04 22:12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일이 여행처럼 느껴져 글로 표현되는 감회가 그렇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일이 하루 종일 운전하는 일이라 사실 건강이나 적성에 맞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건강도 아직 괜찮고 적성에도 맞아 오래 이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미국도 화물노조가 오래 되고 결속력이 대단히 강해서 그 사회경제적 영향력이 크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화물노조가 없는 회사입니다. 제가 더 나은 대우를 받고싶은 욕심이 없고 현재의 대우도 과분하게 느끼는 편이라 그저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즐기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화물연대 파업이 좋은 방향으로 타결되어 얼른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 22.12.04 21:41

    부럽군요.
    업무상 전국 곳곳으로 출장 다니고, 또한 해외에도 여행 자주 하셨으니 세상견문이 무척이나 넓고 다양하겠군요.

    위 글에서
    '서해안 왜목마을과 학암포 해수욕장 가까이 있는 태안화력 발전소.
    동백꽃으로 유명한 동백정 바로 옆 서천화력.
    이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저는 충남 보령에서 살기에 고향 내려갈 때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지방도로로 살짝 에두르면 서부 해안지대로 나갈 수 있지요.
    당진 왜목마을, 태안 학암포해수욕장, 태안화력발소, 서천군 동백정 해수욕장에 세운 화력발전소의 정경이 눈에 훤하게 그려집니다.
    서천화력발전소..
    제 시골 앞산에서 바라보면 멀리 내다보이지요.

    저는 두 다리가 성성할 때 더 지방여행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또 일렁거리는군요.
    정말로 부럽습니다.
    해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숱하게 많을 터.

  • 작성자 22.12.04 21:57

    어머님 모시고 함께 사시던 충남 고향집을 늘 그리워하시는 님이시니 제 글에 나온 지명들을 보며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서산과 태안 주변의 그 지역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참 부단히 많이도 다녔네요. 사두리 해안도 있고, 이원리를 향해 달리다보면 서산의 마애 삼존불이 아닌 또다른 마애석불이 있어 들리곤 했었습니다. 학암포가 아니더라도 구비구비 길을 돌면 나타나던 이름 낯선 해변들도 참 아름다웠구요. 고향은 아니었지만 고향으로 삼고 싶은 고장이었습니다.

  • 22.12.04 22:45

    @마음자리

    예전...
    직장 다닐 때 해외로 유학 갈 수도 있었는데...
    아이가 넷이나 딸린 아내가 울대요. 저 혼자만 갈 수도 없었고, 또한 혼자서 고향을 지키는 어머니는 어떻게 하라고요!
    아들이 저 혼자인데....
    2년짜리 해외유학을 포기하였지요. 유학을 갔더라면 해외 견문이 늘었겠지요.

    주말과 시간이 나면 늘 고향으로 내려갔지요.
    아들이 혼자뿐인 저는.... 고향에서 혼자서 사는 어머니를 뵈려고요.
    엄니는 차 멀미를 심하게 해서 차 타는 거 정말로 힘들어 하셨기에 고향에서 혼자서...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국내여행과 해외 여행이 무척이나 적지요.
    해외라고는 공무출장으로 몇 차례 나갔을 뿐....
    님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2.12.04 22:55

    @최윤환 올바른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 막내로 사랑 받으며 자란 저는 멀리 나와 사는 바람에 아버지 어머니의 노년과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지요. 저에겐 그게 한으로 남아 오히려 님께서 어머님을 고향집에서 모시고 산 그 세월이 부럽기만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을 충실히 느끼며 사는 것, 그것이 가장 행복한 것임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 22.12.05 14:24

    그러게요 건강 잘 지켜서 적성에 맞는 일
    오랫동안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야 마음자리 님의 잼난 미국 야그도 들을 수
    있잖아요.
    세상에나 우리나라에 발전소가 그렇게 많군요.

  • 작성자 22.12.06 09:18

    감사합니다.
    제가 소개드린 것보다 발전소는 더 많습니다. ㅎㅎ

  • 22.12.06 18:33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시니 일자체가 여행일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12.06 21:50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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