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침하면 일본은 감기 들고 우리나라는 몸살을 앓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경제는 취약하고 미국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미국이 높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으로 빅스텝과 자이안트 스텝으로 금리인상에 들어가자
뉴욕지수가 하락하면서 코스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지난날을 되돌아 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영국으로 잠시 체재하러 들어간 직후 IMF 사태가 터졌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내 월급은 절반이하로 떨어져 방세도 낼 수 없을 지경이 됐다.
그런데도 이웃에 사는 LG그룹 사원들은 회사에서 월급과 생활비를 보상해 주어 걱정이 없었다.
당시 남편이 부장이던 오자매 집에 초대되어 갔더니 중세 귀족의 큰 저택 같았다. 물론 회사에서 세를 얻어준 집이었다.
몇년전 집사람이 상담교육을 받으러 서울에 갔더니 거기서 오자매를 만났다고 한다.
교육중 점심시간에 같이 식사를 하러 가자고 했더니 자기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먹겠다고 하더라고 한다.
LG에서 공장을 필립사에 넘기고 철수한 뒤 귀국한 후에 남편이 주식에 손을 댔다가 재산을 몽땅 날린 후 자신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생활비라도 벌어야겠다고 상담 교육을 받는다고 했다.
자고로 인생은 새옹지마라 했지만 잘 나갈 때 어려울 때를 대비해 놓지 않으면
막상 어려움을 당했을 땐 난감해지기 마련이다.
카디프시절 그 집에 놀러가면 아이들 놀이방도 있고 풀장도 따로 있을 정도로 으리으리 했었고
남편 덕분에 바닷가가 보이는 언덕의 골프장에서 황제골프를 치기도 했었다.
첫댓글 조금 숨쉴만 하더니 다시 코로나가 과학방역은 어디 간나 , 요즘 예산 긴축 한다고 노인들 일자리도 줄어들어
인간은 내일을 모르니 조심하고 절약하고 미래위해
요즘 젊은이들 먹고 살고 즐기는게 인생이라 ,,,,내일을 위한 비축은 안하려 하고, 한국에도 깡가루족이 엄청 많아
즐기다 도망간 스리랑캉 대통령보면 남일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