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오월
향기 이정순
사랑은
꽃봉오리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기만 할까요.
사랑할 때는
단점보다는 장점만 보이듯
세월이 흐르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
꽃봉오리도
피었다 지는 것을
사랑도 피었다 시드는 것이란 걸
꽃도 피면 지고
사랑도 피었다 시드는 것
서로가 참고 이해하며 살아야 하오
두 사람이 합쳐서
서로 맞춰가면서 이해하고
참아야 가정의 평화가 오는 것
두 사람 사이의 끈을
꽁꽁 묶어 놓은 아이들이 있기에
슬기로운 사랑으로 살아야 하오
가정이란 울타리가
있기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자라는 것입니다
가정이란 울타리에
아이들이 마음을 놓고
살 수 있는 터전이 될 수가
있게 죽을힘을 다해 살아갑시다.
2021.05.22.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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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향기 이정순 시인님 고운 시향 나눔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5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