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꽃 / 청하 허석주 가만 가만 내려앉은 어둠을 등지고 돌아 앉아 속마음 들킨곳에 씨앗없이 피어 난꽃 밤마다 꽃진자리 상처 안스러워 여백없는 굶즈린 정에 끌려 뜬금없이 피어 나는 꽃인가? 그대는 어둠을 삼켜 토해내듯 피었다가 여명에 쫏겨 새벽에 이슬로 지니 비갠후 무지개빛 하늘을 언제쯤 볼수 있을까
첫댓글 고운 편지지 감사해요
이래저래 분주하신데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편안한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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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
편안한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