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핀 꽃 한 송이 香氣 이정순 길모퉁이에 그리움을 안고 홀로 핀 꽃 한 송이 노을 따라 붉게 물들어 긴긴밤 외로움에 지새우네. 바람에 흔들려도 일편단심 굳은 마음 변함이 없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손 잡아줄까 그리움에 고인 눈물 비가 되어 한없이 흐르고 흐른다. 언제나 그 사랑 만나볼까 여름 한 낮 땡볕에 홀로 서서 바람에 흩날리며 한잎 두잎 떨어지는 꽃잎이 아프다오. 2024.06.27.목요일
첫댓글 홀로 피었어도꿋꿋하게 잘 이겨내는꽃한송이고운 시향 감사드려요
첫댓글 홀로 피었어도
꿋꿋하게 잘 이겨내는
꽃한송이
고운 시향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