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트럭티드 덱은 BG 데스클라우드입니다. 자세한건 올라올것이라고 믿는 리스트를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
Round 1 - 김동수님. (Affinity) 2:0 패
어피니티와 후르츠가 두려워 메인에 옥시다이즈 4장을 넣고 나갔지만 그래도 상대가 안되더군요. 기억나는 바로는 랜플을 계속하셔서 5개를 만드시더니 하나로 넥서스 변신 - 두개로 크레이니얼 플레이팅 플레이 - 하나로 이큅 후 어택이라는 보기 힘든 연계플레이가 터져서 엄청 얻어맞고;; 다음 게임에선 힘들게 데스클라우드 쳐 랜드우위를 점했지만 그 뒤로 쉬랍넬 2방에 장렬하게 전사.
Round 2 - 준희 (Fruits) 2:1 승
얼마 전부터 블마에 들어온 준희랑 재수없게도 2라운드에서 만남. 첫판은 준희가 개오뎅싸서 운좋게 이기고 -_- 둘째판 시원하게 콤보돌아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지고 -_- 셋째판 옥시다이즈 디케이 디케이 들고 인큐베이터 돌릴때 옥시다이즈 치고, 나온 토큰에 디케이 -> 오버라이드 그 뒤 다시 디케이 쳐서 승리.
Round 3 - 정석이형 (WG Weenee) 2:1 승
위니 스펠링이 저게 맞던가. 화이트위니 기반에 그린으로 아티팩트 견제와 Might of Oaks 등의 스펠을 사용하는 블랙마켓제 특허 덱. -_-; 어쩌다 보니 또 같은 팀을 만나서 팀킬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덱에게는 상대하기 편한 덱이긴 하지만, 첫게임은 선뺏기고 상대의 칼패턴인 첫턴 사바나 두턴 스카이헌터 삼턴 도끼 사턴 마이트 오브 옥스에 후두득 맞아서 쥐쥐. 나머지 두게임은 테러를 보딩해넣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풀림;
2:1 로 첫날 컨스를 마치고 드래프트에 들어갔습니다.
2번테이블 이었는데 같은 포드 분들이 전부 기억나지는 않고 우측이 상렬이형, 좌측이 주민님이었던 것만 기억나는군요.
드래프트는 블루를 메인으로 한 덱에 레드를 약간 첨부한 픽이었으며, Quiksilver Behemoth 2마리와 Cranial Plating을 기반으로 한 세미 어피니티 였습니다. 아티랜드가 2개정도에 Trinket Mage 와 Pentad Prism, Vedalken Engineer 가 있어서 덱이 어느정도 수월하게 굴러가더군요.
4 Round - 길원형 2:1 승
모노블랙 어그로 였습니다.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상적인 드랩덱을 상대가 들고 나오니 그 막강함에 좌절하게 되더군요. Blind Creeper 나 Emissary of Despair, Grimclaw Bat 등등 빠르고 강한 흑색 생물들과 Echoing Decay 같은 디나이얼이 어우러진 강한 덱이었습니다. 덤으로 Pentavus 도 있더군요(...)
첫게임은 두턴 블라인드크리퍼 - 삼턴 블라인드크리퍼에 후두득 퍽퍽 맞고 여유있게 gg(...)
두번째 게임은 어찌어찌 잘 버티면서 누룩스파이에 플레이팅 붙여서 2대를 치니 대충 15점 이상의 데미지가 나오더군요 -_-;; 그 뒤로 디나이얼 당하고 펜타부스가 나왔고 펜타부스와 제 크리쳐 하나 박치기 후 플라잉 토큰 나오는걸 보면서 졌구나 싶었는데 칼드로우 에코잉트루쓰로 토큰 다 제거한뒤 어찌어찌 해서 간신히 승리 -_-;;
세번째 게임도 두턴 블라인드크리퍼 - 삼턴 블라인드크리퍼라 지는줄 알았는데 간신히 베달큰 엔지니어가 깔려있어서 빠른 마나부스팅으로 스펠을 한번에 3개를 써서 살았습니다. (덕분에 자기 스펠에 컨덴시드 0 을 치는 엄한짓까지 했지만요 ㅠㅠ ) 그 뒤로 어찌어찌 승리 -_-;
5 Round - 허원석님 2:1 패
예선 12라운드중에 꼽으라면 단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으로 꼽을 수 있는 라운드였습니다. Oblivion Stone 이라는 카드의 파워를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첫게임은 다행히 상대분께서 랜드가 살짝 말리셔서 중간에 스톤을 컨덴시드로 카운터쳐서 이길수 있었지만, 두번째 게임은 초장부터 나오더니 페이트 카운터가 슬슬 올라가면서 결국엔 스톤돌아가서 패배. 세번째 게임은 스톤이 중후반까지 나오지 않았고, 판세를 거의 잡아간다고 생각했지만, 그순간 스톤의 등장. 돌아가고 난후 상대분께서는 Darksteel Gagoyle 을 드로우(.......) 그 뒤 패배.
6 Round - 이주민님 2:1 승
세게임 다 첫턴 세럼비젼 - 서고 위 2장을 모두 아래로 놓지 않는 기염을 토했지만, 첫게임에서는 상대의 디시플을 보고 안좋은 예감이 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디시플에게 5점도 넘게 맞아 데미지레이스에서 밀리기 시작, 오팔린 브레이서가 카운터 네개로 등장하면서 더이상 감당이 안되서 패배. 나머지 두판은 어찌어찌 이겼군요. 세번째 게임에서는 크레이니얼 플레이팅의 파워를 실감할 수도 있었습니다.
첫날은 이렇게 4승 2패로 마무리했습니다. 그 뒤로 지상님과 상우님, 준희와 함께 근처 찜질방에서 숙박하고 이틀째에 도전했습니다.
첫댓글 흠 -_- 너무 잼났겠다.
wee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