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말들이 그리도 많어, 직접 디자인해보라면 이거 발끝도 못따라올 거뜰이 ㅋㅋ
창모완에서 내놓은 그랑죠 시리즈 두번째 키트가 의외의 장소에서 공개되었는데, 덕분에 눈이 호강해따 ㅋ
2022 AGF 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이 녀석의 실체를 확인했다.
전작이었던 슈퍼 그랑죠가 너무도 많은 패널라인으로 인해 구설에 오르기는 했지만
포세이돈 아쿠아비트는 절제된 디자인을 보이고 있어서 대조적으로 보인다는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더라.
그렇다고 모데로이드 그랑죠 시리즈가 맘에 드느냐...? 솔직히 그건 아니지!!
일단 가격부터서가 6만원대에 26cm 크기라는 점에서 납득이 가는 사이즈라 그건 맘에 들더라는 거
모데로이드 그랑죠 시리즈는 끽해바야 16cm 남짓 손바닥만한 것들이 6~7만원대 가격이라 매우, 허벌 맘에 들지 않았는데
과연 6~7만원을 들여서 이런 것을 사줘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내 지갑을 털어가는 썩을 좌식들이라 구입을 망설이게 하지만
창모완 시리즈의 슈퍼그랑죠는 65,000원 정도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26cm, 무려 건담 프라모델보다 더 크다는 거
실물로 보면 28cm 크기의 12인치 피규어에 육박할 정도로 만족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 때문에 지갑을 열게 만들더라
한마디로 돈을 쓴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창모완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거
샘플로 공개된 아쿠아비트 포세이돈 역시 슈퍼그랑죠에 버금가는 26cm 크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훨씬 날씬하면서도 웨이브가 들어간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슈퍼그랑죠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거
다만 조립성이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플라스틱의 재질은 발매가 된 후 만져봐야 알 것 같다.
그리고 페이스 모드와 로보트 모드로 변신할 때, 변형 기믹이 얼마나 견고하고 튼튼할지도 궁금해진다.
색상별로 구분되어 사출된 부품 색상 때문에 별도로 색칠을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짜들에게나 해당되게꼬
락카나 에나멜과 같은 도료로 색칠을 하고, 먹선을 넣고 유화로 워싱을 해줬을 때 과연 이 녀석도 건담처럼 작살이 날랑가?
대륙의 창모완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하겠지만
기술력이나 품질이 어디 하루 아침에 짜잔~하고 되는 것은 아니니까 일딴 이런 정도로도 만족감을 표해줄 수 있다는 거
그럼에도 지랄지랄을 하는 좌식들이라면 건담 프라모델 따위 밖에 만들지 않은 녀석들이라 걔네들 말을 다 믿어줄 필요가?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메이커의 조립키트를 모두 만져본 후 내린 결론이라면 모를까
반다이 건담 프라모델, 쪼끔 더 가서 코토부키야나 굿스마일컴퍼니 모데로이드 정도 밖에 만들지 않았다면 아닥해라 ㅋㅋ
정 그러시다면 니들이 개발을 해보시등가요~ ㅋㅋㅋ
물경: ?
참고: 웨이보 ( https://weibo.com/u/5976787598?layerid=4816077848580136 )
첫댓글 창모완 그랑죠 받아보고 나머지 둘도 기대중인데 포세이돈도 좋아보이네유!
조만간 그랑죠도 질러야게써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