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훈련은 전시 게릴라 전을 대비하여 산악생존훈련과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훈련을 주로 합니다.
그래서 유격훈련의 교육목표는 강인한 체력연마, 산악기술(장애물 극복)연마, 생존기술 등을 습득합니다. 암벽타기도 여기서 배우지요.
그런데 대부분 조교들에 의한 PT체조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지요 ^^
PT체조는 몸을 풀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체조로 각 장애물 실습시 경직된 몸으로는 사고시 크게 다치고 대기시 잡생각을 하기 때문에 몸을 적절히 풀어주고 잡생각으로 인한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합니다.
하지만 말 안들으면 최악의 얼차려가 되기도 하지요.
저는 온몸비틀기가 제일 싫었습니다.
올빼미는 유격대의 특성이 야간행군과 기습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격대 노래인 "유격자이언트"와 "유격파라다이스"의 가사가 그것을 유추시켜 주지요 ^^
OBC때 2주간 유격훈련을 받으며 치가 떨리게 불러 댔던 노래입니다.
한번 조교가 시범보이고 못 외우면 목봉들었죠 ^^::
*유격 파라다이스 *
야야야 야야야 야 야야야야야 차차차
야야야야야야야 차차차
링크 로프 레펠~~~
어여쁜 아가씨가 손을 잡으면 온몸이 짜르르하네
링크 로프 레펠 타면은 파라다이스
아무리 까마득한 절벽도
유 격 복창하면 걱정도 없어...
라라라라라
링크 로프 타고 레펠을 타는 유격파라다이스 야야
* 유격 자이언츠 *
야야야야야야~~
야야야야 야야
끝없이 넓은 산악 올빼미 사는 곳
넓은 가슴 펴게 하는 유격대훈련
오늘도 밀림속을 헤쳐 나간다
마이 페이스 마운틴
마이 프렌드 링크 로프
내 젊은 바친 유~격~대~~~~~~
찬찬
아무튼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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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혹 명칭에 대한 유래를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장병들이 훈련 받을 때
푸른 민무늬 옷에 하얀 턱걸이 달린 전투모 쓰고
훈련 받는 그때 말입니다.
병사들이 1번 올빼미! 2번 올빼미!.....
이렇게 외치고 조교 시범대로 따라 하지요.
근데 올빼미말고
나비, 소나무, 개나리 또는 사자, 상어,숫가락..등등
다른 명칭이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텔레비전 보면 대부분 올빼미라고 외치는데,
우리나라 육해공을 통털어서 훈련병은
올빼미로 통일되어 있습니가?
왜 올빼미라고 부르는지...동생이랑 텔레비전 보다가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