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보이 20년식 107 모델 타고 있습니다.
앞 타이어 편마모 때문에 운행할 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닌데요.
제 바이크도 그렇게 신경 쓰면서 타는데 앞 타이어의 편마모가 살짝 비치더라고요.
근데 나름 해결 방안을 찾았습니다.(백퍼 장담은 못 함 ㅎ)
보통 핸드폰 거치대를 왼 쪽 사이드 미러 쪽에 설치하는데요.
저는 그걸 오른 쪽 사이드 미러에 바꿔 달았습니다.
바꾼지 이틀 됐는데요.
느낌상 오른 쪽으로 약간 쏠리는 듯한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더 오래 타 보고 앞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핸드폰 거치대 위치를 오른 쪽 사이드 미러 쪽으로 바꿈으로써 운행하는데 오른 쪽으로 살짝 기우는 느낌이 사라졌다고 보입니다.
이게 원인 해결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더 타 보고 결과물을 또 올리겠습니다.
과속하지 마시고 늘 안전 운전 하세요. ^^
첫댓글 22년 팻보이입니다.. 출고때부터 오른쪽이 편해서 장착했는데 크게 이상없이 잘타고있습니다… 아직500km 도 운행을 안해봤지만요;;
역시 본능적으로 선견지명이 있으신 분 ㅎㅎ
오른쪽 뒷쪽으로 3kg 정도 되는 중량있는물건을 백에 넣고 운행하시면 편마모 해결됩니다 그리고 시트 앉을때 오른쪽으로 살짝 넘어오는듯 타시면 효과 더 좋아요
(전오로라 스피커 엠프 오른쪽 달아서 편마모 해결했습니다)
그러니까요. 거치대를 오른쪽에 다니까 시트 앉을 때 정자세로 앉아도 되더라고요 ㅎㅎ
핸드폰 거치대에 의한 바람저항으로 결과적으로 바이크가 좌측으로 가도록 카운터스티어링(좌측 핸들을 밀거나 우측 핸들을 당기는 동작)을 살짝 주는 효과가 아닐까요?
네. 맞아요. 그러다 보니 오른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줄었어요. 아니 정상으로 되었다고 할까요? ㅎ
어느쪽으로 편마모 생겼을때 해결 방법인가요?
저는 앉은 자세에서 오른쪽으로 편마모 생겼습니다.
좌측에 사이드백 설치되었습니다.
이번에 앞,뒤 타이어 교환하려고 합니다.
약 8천킬로 후반 주행중입니다.
이번 전국투어 10월 중순하면서 마지막 일정에 교환 예정입니다.
그럼 킬로수 10,000 정도 될듯합니다.
대부분 밀워키 팻보이가 같은 증상이죠. 그래서 오른쪽에 폰 거치대를 달면 바람 저항도 있고 핸들 무게도 오른쪽이 좀 더 나가기에 주행 중에 무게 중심을 왼 쪽으로 두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편마모를 줄이게 되는 것이지요. 사이드 백을 왼쪽에 달면 편마모가 더 생기죠. 왼쪽이 무거우니 오른쪽으로 기울이게 되니까요.
쉽게 얘기해서 바이크를 탈 때 오른쪽이 무거우면 타이어 왼쪽 부분이 더 닳고요, 왼쪽이 무거우면 오른쪽이 더 닳고요. 밀워키 팻보이는 아무것도 안 달아도 오른쪽 부분이 더 닳으니 오른쪽을 좀 더 무겁게 하면 자연히 편마모가 없어지는 것이지요. 근데 대부분 폰 거치대를 왼쪽에 달고 사이드백도 왼쪽에 다니 더욱 타이어 오른쪽 편마모가 생기는 것이지요.
@환장할내청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제 아침 기온이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