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다녀와 놓구선 이제야 올리는군요.
요즘 비너스텔의 후기가 조용하기에 한번 올려 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편히 쉴 곳을 찾아 비너스텔로 향했습니다.
모가회원은 만원 할인이기 때문에 특실 요금으로 홈텔인 805호를 요구햇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입구에서 자신있게 모가 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던지 깜짝 놀랬습니다.
입구에서 카페 닉네임 적어주고 주말이라서 6만원 짜리 홈텔을 5만원에 오후 4시에 입실 완료.
들어갈때 비비큐랑 하이트 핏쳐 들고 냄새 풍기며 들어갔습니다.
요것이 입구에서 계산하고 오른쪽으로 턴하면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서 보이는
음....객실 현황판입니다. 주말이라서 일반실이 5만원이네요...
특실은 6만원이고 홈텔도 6만원입니다.
모가 회원은 특실 만원 할인 하면 5만원 되겠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면 방수 비닐팩을 주시는데 그 안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네요.
게시판을 읽어 보면 입욕제도 주신다고 했는데 당연히 주실줄 알고 말을 안 했더니 없네요.ㅜ,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 끝에서 우회전 하면 젤 끝 방이 5호실 입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침실과 소파와 컴터....아 만화책도 있네요...
이게 바로 영화관실의 빔프로젝트 화면인데...
처음에는 리모콘도 안 주시고 나중에 일하시는 분이 올라 오셔서 갖다 주셨습니다.
하지만 빔 프로젝트의 전원이 안 들어와서 아줌마께서 한참을 진땀을 빼시며
어쩔줄 몰라 하시고 굉장히 미안해 하시면서 방 바꿔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 보니 멀티탭 전원이 OFF 되어 있더군요.
프로젝트 방향도 틀어져 있길래. 바로 잡아 뒀었습니다.
자기에 일을 스스로 하자 ♬~
1인용 욕조 입니다. 창문을 열어 둬서 상당히 춥습니다.
사우나실 입니다. 전 요거 하나 맘에 듭니다.
뜨뜨한 수증기에 몸을 맡기고....
좀 부실해 보이죠....
낮에는 잘 안 보이지만 밤에는 극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숙박시 주의점은 항상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 대신 타월을 적셔서 널어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