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여기로: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A7%88%EB%8B%A4%EA%B0%80%EC%8A%A4%EC%B9%B4%EB%A5%B4#s-3
2008년 11월 20일, 대우 로지스틱스는 마다가스카르에 대규모 농장을 국가로부터 임대, 점유했다. 130만 헥타르를 99년간 임대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 선금을 지불하는 조항도 있었지만 대우 측은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고, 마다가스카르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양. 애초에 대우 로지스틱스에선 대놓고 '토지 투자의 목적은 한국 식량 안보를 위해서이며, 아무 비용도 들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라발로마나나는 즉시 뒷거래, 뇌물 수수 의혹에 휩싸여 정치 생명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다.
게다가 대우 로지스틱스가 구매한 농지 130만 헥타르 중 90만 헥타르 이상이 아마존과 같은 열대 우림지역으로, 당장 농지로 개발되면 엄청난 양의 숲이 사라지는 환경 재앙도 우려되는 터에 서양 언론에선 폭풍처럼 까였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대놓고 식민주의적 발상이라며 비난했다. 근데 영국이 이런 말할 처지가 아닐텐데
일본도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보며 침을 흘리다가 한국에서 이런 병크급 계약을 하자 기회다 하고 떡밥을 물어, 정치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에게는 꽤 알려졌다고 한다. 국격을 강조하는 한국에선 대부분의 언론들이 신경쓰지 않고 쉬쉬하며 언론을 타지 않았지만. 한 예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임에도
KBS의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보도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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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산업이 농업이고 대부분의 노동자가 농민인 마다가스카르에서 경작지의 상실은 곧 경제의 자립을 완전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대우 로지스틱스에선 생산품을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람에 마다가스카르의 혼란은 더 이상 걷잡을 수 없이 치닫고, 라발로마나나 정권은 최대의 위기에 처한다. 폭풍의 눈으로 떠오른 라조에리나는 폭주하며 라발로마나나를 깠고, 둘은 더 이상 양립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라발로마나나와 TIM은 이제 믿을 거라곤 여론조작과 언론통제밖에 없었다. 언론 통제의 수위를 매우 높였으며, 라조에리나를 언제고 한번 손봐줘야겠다고 벼르게 된다. 그러나 기회만을 노리고 있던 라발로마나나와 다르게, 먼저 행동한 것은 TGV라는 별명답게 저돌적인 라조에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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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다가스카르에는 대규모 유혈사태와 정권 교체가 있었고(이게 마다가스카르 혁명) 당연히 바뀐 정권은 대우를 디스걸어 계약 무효 선언 그리고 이전부터 한국인들이 마다가스카르 여자들과 관계해서 낳은 혼혈들 버리고 간 일과 이 사건까지 합해지면서 마다가스카르는 엄청난 혐한의식을 가지고 있음 ㅡ.ㅡ;;;
솔직히 이들이 한국 욕하면 우리가 할말 있을라나?
첫댓글 허 당시 대우 주인이 누구길래 저런 바보 짓ㅇ. 하긴 천벌 받ㅇ 짓한 재벌이 한둘이 아니니. 마다가ㅅ카 가면 안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