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날씨 건강하시죠?
올 겨울은 유난히 춥지가 않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제가 요즘 살이 무지 쪘어요. 그래서 추위를 못 느끼나봐요. 에고,,,
어젯밤 꿈은요....
아~ 생각하면 그냥 신경질 납니다. 두가지 꿈입니다.
첫번째 꿈은,
주위 환경은 옛날 시골집 뒤뜰에 있는 밭입니다.
밭이 바로 산으로 연결된 곳이라 집보다 살짝 높이 자리하고 있지요.
그 밭에서 애완용 ... 쥐? 쥐보다는 더 크고,,, 하여간 쥐 같았어요. 흰색이였는데.. 두마리를 키우고 있나봐요.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우루루~ 밭으로 몰려 들어옵니다.
같이 들어온건 흰개 한마리 그녀석도 애완견이네요.
지금 내가 키우고 있는 (요크셔테리어) 자그마한 녀석의 이름을 쓰고 있네요.
진돗개 만큼 크고 이쁜 흰털을 가진 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오니 옆에서 놀고있던 애완용 쥐? 같은 녀석이 반긴다고 달려 가는데~
그 큰 개가 입으로 덥석~ 물고 놓아 주질 않아요. 전 순간 그 개 이름을 부르면서 안된다고~ 안된다고~
사정을 해 봤지만 그녀석은 나를 빤히 바라보면서 천천히 입안으로 넣어 버리네요.
난 땅을 치면서 안된다고 쫒아가는데... 도망가면서 살짝 높은곳에서 떨어지면서까지 그 흰쥐를 놓아주지 않고 결국,,,,
입안으로 끝까지 넣어 버리네요.
난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깨어 났습니다.
두번째 꿈은,
아~ 이거 생각하닌까 갑자기 신경질이 막 나네요.
남편과 어떤 여자가 불륜을 일으키고 있네요.
그 현장을 급습해서 난 여자만 머리끄댕이만 잡고 늘어 났습니다.
옷을 주섬주섬 입고 잡아 댕기는 쪽으로 끌려 나옵니다.
남편은 너무 태연하게 옷을 주워입고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냥 고개만 숙인채 담배만 피우고 있습니다.
그러는 남편보다 여자를 잡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뒤통수를 때려 가면서 계속 밖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보아 하니 알던 사람이네요.
몇년전에 한번 저녁식사를 한 여자입니다.
그때도 좀 이상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아~~ 지금까지 만나고 있었구나,,,
10년된것 같습니다. 글세 10년간 남편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난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계속 그 여자를 데리고 끌고 다녔습니다.
말을 하다가 화가 나면 뒤통수도 한대씩 때려 가면서.. 머리 끄댕이만 잡고 이리 저리 ---
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 이년이 내 남편하고 불륜을 저지른 년이라고 내가 현장에서 붙잡아서 이런다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여자한테 미친년이라고 욕을 하면서 지나갑니다.
어느 순간 그 여자 친구들이 왔습니다. 어? 그 친구들도 아는 사람들입니다.
한번쯤 식사를 같이 한 것 같아요. 세월이 지나 많이 변한것 같지만,,, 기억은 하고 있어요.
자기 친구를 좀 봐달라고 하네요. 내가왜~ 너희들 같으면 봐주겠냐고,,,
여자는 내 손에서 어떻게든 도망을 갈려고만 합니다. 나랑 동갑인것 같아요.
니 남편도 알아야 한다면서 남편을 데리고 오던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하라고 했습니다.
난 은근히 돈을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그 여자는 자기 남편이고 돈이고 생각없는것 같아요. 그냥 그저 몰래 도망갈 생각만 하고 있는것 같아요.
난 지금까지 남편의 행동에 대해 이상한 점을 하나 하나 끼워 맞춰 가는듯.... 생각해 가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요.
그러는 동안 남편은 전화 한통 없네요.
여자는 어떻게 연락을 했는지... 자기 동창생 남자들 까지 불러 들였네요.
나한테 이러지 말라고 남자들이 말리는데... 이유를 알고 말리라면서 그 친구들 많은데서
내 남편과 이 여자가 그 짓을 했다면서 당신같으면, 당신 마누라가 딴 남자랑 그짓 하고 있는데 봐주겠냐고 하면서
난 흥분을 하면서 소리높여 화를 내고 그 여자를 끌고 다닙니다.
여자는 자기 남자동창생들한테 까지 이야기 한다면서 부끄러워 합니다. 창피해 합니다. 츠암나~
친구들도 이유를 알고 하나 둘 내가 하는대로 그냥 두고 가버립니다. 맞아도 싸다~ 욕들어도 싸다~ 하면서...
아~ 이런꿈은 꿈이라도 정말 싫습니다. ㅡㅡ;;;;
아침에 일어나 싯고 화장을 하는데 꿈이 생각나는겁니다.
급 우울해 졌어요. 그냥 생각만 하는데도 남편이 미워집니다.
남편이 자고 있는데.... 왜그렇게 밉죠? 에휴....
화장을 하다가 손이 미끄러워서 그만... 화장품을 화장대 유리에 쿵~ 화장대 유리가 쫙~ 여러갈래 금이 가버리네요.
유리 깨지는것도 기분이 별로입니다.(깨진모양이 꽃처럼 이쁘네요. 쫘악~ )
오늘 기분 묘~ 합니다.......
첫댓글 꿈 만 두개 좋은 꿈꾸시고 왜 아무런 죄없은 화장대 유리만 박살 냈어요
꿈에서 화장대 유리가 그처럼 깨졌다면 위의 꿈이 모두 허사가 되는 꿈으로해몽하는데
그 화장대 유리는 실제이고 나머지 꿈현상은 완전 그 반대로 좋거든요
꿈두개 남편이 하는 사업하고 관련된 꿈이고 금년한해 아주 많은 발전을 할 꿈으로 해몽되네요
아주 좋습니다 하얀 개도 좋고 남편의 바람도 아주 좋습니다
남편의 바람이 남편의 사업입니다 하는일
움직이는일 움직이는게 뭐요? 그것이 바로 바람이거든요
전 꿈마다 남편 사업에 대한 꿈이네요.
그것도 잘 되는거라고 하니 좋긴 합니다.ㅎㅎ
남편은 요즘 일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 이랍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겠지만....
지금으로썬 남편 사업이 잘되는게 최고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