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잔소리
지언 추천 1 조회 282 24.01.05 09:11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1.05 09:35

    첫댓글
    ㅎ저도 웃음이 빙긋이 나옵니다.
    다 떠나버린 밥상에,

    두 분이 남았어도
    요렇게 재미있는 밥상이 행복하네요.

    '나는 잔소리에 힘 빼지말자 하고 산다.'
    ㅎ 지혜와 현명함이 지언 님이네요.
    행복한 세월, 계속이어 가셔요.
    건강도 함께 합니다.

  • 작성자 24.01.05 10:54

    웃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버릇없는 글일 수도 있는데
    봐 주시는 거 압니다.
    ㅎㅎ
    어제 쓴 글입니다.
    따끈해요.

    새해에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24.01.05 09:40

    억~
    부군께서 무도장에 가시는 군요~ 저에게는 몹시 낯선 광경~
    근데 끓인 대구통이 와 꼬리 한가요? 설렁설렁 대충 끓였나?
    그리고 연세도 있으신데 부군과 야자 트고 지내십니까?

    화장끼 지운 맨얼굴 같이 푸근한 글속으로~
    넑고 양지바른 고향집 마당 한가운데로 제가 걸어 들어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두분 이마 맞대고 웃는 정경이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대하는 맑고 푸근한 글이네요

  • 작성자 24.01.05 10:57

    제비급입니다.
    경력 40 년이면 고수 중의 고수예요.

    야자 버릇을 못 고쳤습니다.
    제가 고지식한 면이 있어요.
    계모하고 사이는 좋았는데
    엄마 소리를 못 했습니다.
    입이 안 떨어지데요.
    ㅎㅎㅎ
    잘 봐 주셔 고맙습니다.

  • 24.01.05 12:33

    @지언
    경력 40년에 제비급요?

    어머나~
    지언님에게
    사모님 가정을 버리십시오
    이런 장난은 안치신가요?ㅋㅋ

    지언님 본글 댓글 다 웃겨서
    엄청 웃습니다.

  • 24.01.05 12:45

    @제라 가정을 와 버리는데요?

  • 24.01.05 09:41

    저는 먹는걸 좋아해서
    내 먹고싶은거 열심히 잘해먹어요ㅎ
    두분께서도 아주 잘 해서 드십니다
    건강밥상 최고지요
    잔소리에 대한 정의 명쾌하셔
    구절 복사 해둡니다 ㅎ
    메인창 열어 맨 위에
    반가운 지언작가님 글이 떠서
    새해인사도 드립니다
    건강하게 올해도 건필하셔
    읽는호강좀 시켜주셔요^^

  • 24.01.05 09:44

    강마을님이 암만 요리 잘하신다고는 하지만
    이글은 묵는 이야기 아닌데요 ~

  • 24.01.05 09:45

    @단풍들것네
    하여간 오나가나 시비꾼 ㅋㅋ
    묵는야그도 많구마는
    그람 뭔야그여요?

  • 24.01.05 09:55

    @강마을 ㅎ 삐졌습니까~ 더 이상 꼬리글 달면 안됩니다 -끝-

  • 작성자 24.01.05 11:02

    저는 입맛이 없습니다.

    배 고프면
    초콜렛을 먹었더니
    살이 디룩거립니다.

    뭘 잘못 눌렀더니 다 쓰기도 전에
    등록이 되어 버렸어요.
    수정 눌러 다시 쓰고 있습니다.
    두 분 티격태격 놀이 재미있게
    하시네요.
    판 깔아 드렸으니 노래 한 곡씩
    하십시요.ㅎㅎ

  • 24.01.05 10:09

    지언님은 영감에게 잔소리를 잘 안 하신다니 환영합니다

    잔소리 잘하는 아내의 심리?

    지가 신랑 보다 잘 났다는 겁니다

    그런데? 정말 잘났을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내의 신랑에 대한 잔소리는 결국 부부간의 사이만 나빠질 뿐입니다

    대화가 없는 부부가 될 뿐입니다

    잔소리 이야기가 나와서 나도 잔소리 이야기를 해 봤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1.05 11:05

    저는 남이 잔소리하는 것도
    듣기 싫습니다.
    쓸데없는 말
    소음으로 들려서요.
    ㅎㅎ

    충성 우하하하

  • 24.01.05 12:17

    잔소리도 아니고, 사랑싸움도 아니고
    하여간 정이 듬뿍 담긴 그런 대화 같네요. ㅎ

    언급하신 식단이 단백질 풍부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로 가득합니다.

    새해도 영감님과
    영양가 있는 음식 앞에 두고
    오손도손 재미있게 보네세요.

  • 작성자 24.01.05 13:26

    예,
    해치지 않아요.
    이 말이 맞지 싶습니다.

    객체로 서로 버려 두는 사이 쯤요.
    불편하지 않습니다.

    네,잘 살겠습니다.
    한스님,새해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 24.01.05 12:27

    지언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며칠만 안보이셔서
    무슨일 있으시나 궁금해지더라고요.

    새우와 문어 맛나고
    건강에도 좋지요

    문어 넣은 짬뽕라면
    그거 입맛 확 당기는데요.ㅋㅋ

    저도 어제 오일장에 가서
    생선 사다 손질해서 넣어놓고
    호떡도 두 개 사먹었답니다.

    잔소리는 안하며 살 수 없는데
    지언님의 잔소리는 애교수준입니다.

  • 작성자 24.01.05 13:30

    반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궁금해 주셔서 또 감사하고요.

    문어 넣고 짬뽕 끓이면
    중국집 짬뽕보다 낫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 썰어 넣고요.

    물간 대구를 사 오셨던데
    그렇다는 말은 안 했지요.
    씻으니까 피가 검어요.

    잔소리가 안 먹혀요.
    그래서 안 합니다.
    저도 잔소리 타입은 아니고요.
    ㅎㅎㅎ



  • 24.01.05 15:12

    참 곱게 사시는 지언 님이시네요.
    남편이 무도장에 가시는 것도
    잔소리 안 하시고요.
    두 분 알콩달콩 대화가 넘 정겹게
    느껴집니다.
    문어는 제 아이들이 참 좋아 하는데
    올 겨울에는 아직도 맛을 못보여 줘서
    마음이 짠합니다.
    저도 잔소리는 듣는 것도 싫고
    하는 것도 싫어서 대충 넘어가곤 합니다.
    정감이 묻어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1.05 20:29


    어제 저녁을 먹고 써 둔
    글입니다.
    우스워서 슬슬 적어 봤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잔소리 많이
    했습니다.
    전부 나무라는 말이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쏱아낸
    말의 폭력이었다 싶어요.

    다햄히 그게 나쁘단 걸
    좀 일찍 알아서 중단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망치지는 않았지요.

    이베리아님과 제 생각이 같네요.
    잔소리는 하기도 듣기도
    싫다에 합의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고맙습니다.

  • 24.01.05 22:22

    ㅎ 말에 게으르다..에
    웃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말하기 귀찮아서
    잔소리 아예 안합니다 ㅎ
    해봤자 소용도 없고..
    말하듯이..
    술술 편하게 쓰신글
    공감 하면서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4.01.06 08:33

    예, 제가 말에 게으릅니다.
    생각 좀 하고 있을 때
    옆에서 재잘되면 슬슬 올라와요.
    직장에 다닐 때
    말많은 선배한테 시끄럽다했다가
    왕따를 당했습니다.
    영감한테도 시끄럽다 했더니
    일주일을 말을 안 해
    답답하더군요.ㅎㅎ

    감사해요.복 많이 받으세요.^^

  • 24.01.06 04:26

    매번 느끼지만
    두 분은 천생연분이십니다.
    지언님댁 식탁 풍경이 그려집니다.
    그 풍경 속에서 깨소금과 참기름 냄새가 솔솔 풍겨나오네요.
    부럽습니다. ㅎ

  • 작성자 24.01.06 08:37

    이전에 새마을 이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거기 박수동인가 하는 분이
    돌배영감 이란 만화를 연재했어요.
    이 영감이 대통받은 짓을
    늘 하거든요.
    저희 사는 모양이 흡사합니다.
    웃을 수 밖에요.

    저는 마음자리님의 화목한 가정을
    이쁘게 읽고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더군요.

    저희집은 덤덤합니다.
    그런 중에 제가 재미를 찿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마음자리님!

  • 24.01.06 14:08

    무도장에서 재미나게 노시고
    부탁하신 찬거리를
    장봐 돌아오시는
    영감님의 노후가 참으로
    평온해 보입니다.

    장보기를 맡기신 깊은 이유가
    무도장 출입을
    격려하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

    잔소리는 안하시면서
    영감님을 잘 콘트롤 하시는
    지언님은 고수로 보이십니다.^^

  • 작성자 24.01.06 13:01

    향수 냄새를 묻혀오면
    한 30초 기분이 나빠요.ㅎㅎ
    우리 중간에 끼인 여인이
    살짝 떠오르거 던요.

    내가 왜? 하면서 바로 잊고요.
    쓸데없는데 힘 빼지 말자
    싶거 든요.

    월영님,반갑습니다.
    자주 오십시요.

  • 24.01.06 19:44

    글중에 저랑같은 성격이 있는부분이있네요
    저도 잔소리를거의안합니다
    잔소리듣는것도싫어해서
    잔소리두번하면 바로 하지말라고합니다 (알아서할테니까) ㅎㅎ 속덴말로 드리댑니다 !!!
    그리고 약속을지키면 건딜질못하고 인정모드로 되더군요 그만큼 약속과신의는 지키게되니 역으로 피곤는하죠ㅎㅎ

    딸아이 시집가라고 몇년전만해도 약한잔소리 한번에 한달을 남으로 실았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배가고픈데요 대구탕에 문어다리.. ㅎ]
    난 전에 대구탕은 대구사람들이 잘먹는다는 아내애기에
    가끔먹지만 신거워서 시원한맛에 먹는구나 생각합니다
    대신 동태탕은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서 촌놈소리들어요
    대구탕은 잘사는사람이먹는거래나 ㅋㅋ

  • 작성자 24.01.07 08:09

    대구가 제일 쌉니다.
    무,파 넣고
    탕을 끓이면 시원해요.
    비싼 건 복어지리입니다.
    복집에 다닐 때
    고기는 두어 개 달랑 줘
    감질맞더군요.
    많이 먹으려고 장에서 복어를
    사다가 끓였더니 복집 맛이
    안 나요.ㅎㅎ

    휴일이네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래요.

  • 24.01.06 20:17

    눈이 벚꽃잎처럼 날립니다
    지언님 잔소리처럼 부드럽게
    지나는 사람들어깨에 쌓이네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 작성자 24.01.07 08:16

    복을 빌어주셔 고맙습니다.
    니의 기도를 고이 받습니다.
    웬지 좋은 일이 생길 듯 해요.

    유진유진님도 올 한 해
    주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24.01.06 23:28

    글이 참 정겹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에 방긋방긋
    미소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부부가 문어 넣은 라면 짬봉 맛나게 드시는
    상상을 하니 외람된 말씀이지만
    너무 귀엽... 죄송합니다...
    ^^ 행복한 새해 되세요

  • 작성자 24.01.07 08:22

    ㅎㅎㅎ
    늙은이의 작은 코미디입니다.
    몇 구비 치고나면
    이렇게 살아집니다.
    소망보다 현재를 즐기지요.
    흔적주셔 디게 반갑습니다.
    자주 오십시요.
    자주 좀 보자고요.건강하시고요.

  • 24.01.07 16:46

    @지언 에고 죄송해요 자주 와서 흔적 남기고
    글도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마음의 상처가 자꾸 사람을 바보같이 만들어
    그러지를 못하네요. 우울증 증세가 좀 호전되면
    자주 올게요^^

  • 작성자 24.01.08 10:30

    @겨울꽃장수
    이 댓글을 이제 봤습니다.

    이전에 저도 속이 상해 한 닷새
    이불 뒤집어 쓰고 밖에 안 나온 적이 있습니다.
    5 월이었는데 꼬지레한 모양새로
    밖에 나왔더니 5 월 바람이 살랑살랑
    치마와 몸을 간지르더군요.
    석류잎은 또 왜 그렇게 이쁘던지요.
    나 말고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었지요.
    나만 힘들었구나 했지요.
    억울하더군요.그러지 말자 했고요.
    변하지 않는
    세상하고 같이 살자 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요.

  • 24.01.07 16:07

    머리 맞대고 식사하시고....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1.07 16:41


    ㅎㅎㅎ
    별 일도 아닌데요.

  • 24.01.07 20:47

    문어 넣은 짬봉 라면 먹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일상의 행복을 보았어요.👍
    새해에도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1.08 09:17

    요즘 라면을 많이 먹어요.
    ㅎㅎ
    해로운 것만 맛이 있습니다.
    뻥과자도 사다 놓고 먹습니다.
    나무랑님도 많이 드십시요.
    말라 보였습니다.
    건강하시길요.복도 많이 받으십시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