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집 바로 앞이 사통팔달 사거리 골목인지라 바람이 들어치는 형국 한 여름에도 시원하니 예전부터 동네 아주머니들 놀이터가 되었는데 정작 본인은 나가 바람 쏘이 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갇혀있는 신세가 돼버리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주말에만 집에 있는 게 다행이면 다행이라 하겠다.<br>코로나 전에는 여댓명이 중천에 해 넘어가 그늘이 드리워지는 두시쯤에 모이기 시작하여 저녁 여덟 시까지 떠들어대는 통에 짜증이 극에 달할 때가 한두 번 아니었는데 코로나 대사기극으로 그나마 두해 여름은 무난히 넘겨왔네요 웃지 못할 코로나 덕분이랄까 근데 올해는 아주머니들께서도 지겹고 지치셨는지 또 나오셔서 입담들을 하고 계시네요. 예전처럼 많이 모이시는 건 아니지만 두 서넷씩 모여서 그러고 계시네요. 이제는 코로나에 무디어 간다는 생각도 해보는데 아님 백신을 맞으셨으니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그리 한다고도 판단도 해봅니다.<br><br>진짜 대단한 건 대여섯 시간을 그렇게 쉬지 않고 얘기할 수 있는 에너지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진짜 불가사의합니다. <br>여성들의 에너지는...<br><br>그냥 웃어넘기십시오.<br>오늘도 또 두 분께서 벌써 세 시간째 담소를 나누고 계시길래 퍼뜩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br><br>추신~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러한 에너지가 아이를 낳고 길러내는 지구 어머니의 힘 어머니 여성분들의 힘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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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프로인지 생각은안나지만 여성과 남성 따로따로 5ㅡ6명씩 놓고 테스트했어요 차만마시고 수다떨기 근데 30분도 채안돼서 남자분들 수다가 바닥이 났어요 그이유가 술이 없어서였어요 반면 여자분들은 시간이 모자랄정도로 수다삼매경 ㅎㅎㅎ 평소 여자분들은 말로 스트레스를 푸는경향이있대요 남자분들은 술을 동반한 수다고요~~~ 그러니 소풍님의 술고래 특성상 절대 이해할수없죠 그냥 내용이 먼가 들어보세요 사실 별얘기없어요~~~
외국동영상인데 소매점 직원의 무서운 경험담인데 댓글에 마트에 엄마 따라 가서 엄마 친구 만났을때래요.최소 두시간. 근데 그 엄마친구도 애를 데려와서 서로 멀뚱멀뚱. 더 심한건 선생님 만나서 성적 얘기할때. 또 계산대 줄에서 뭐 빼먹었다고 아이한테 자리 지키라해놓고 내순서 다가오는데 엄마가 안올때. 댓글이 웃겨서 한참 봤네요.동서양이 다 똑같아요.
남자 여자는 서로 외계인이라고 들었어요 화성에서 온 남자 ㆍ금성에서 온 여자 ㆍ서로 같으면 무슨 문제로 싸울까요? 서로 이해 못 하는건 다른세계에 살다가 왔는데 이해 못 하는거죠 ᆢ 고대에는 신이 남성여성 한몸이었다네요 ㅡ그래서 서로 짝을 찾으려고 그런답니다 한 몸을 이루려고요
오래전 읽었던 남녀의 차이에 관한 책에 나온 내용을 끄집어내 보자면, 남자는 하루에 7천 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하고, 여자는 2만 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한대요. 저는 이 사실 하나로 퇴근해서 조용히 밥 먹는 남편한테 기대를 접었어요.
여자가 말이 많은 건 그날 소진해야 할 언어를 다 쓰지 못해서 그렇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시면 조금은 누그러지실지도...
또 남자는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뇌구조가 그걸 분류해서 보류할 건 보류하고, 저장할 건 저장하고 그럴 수 있는 반면에 여자는 머리속에서 휘젓기만 한다나요. 그러니 여자는 그걸 쏟아놓을 수 밖에 없는데, 여자가 무슨 얘기를 꺼내놓으면 남자는 기를 쓰고 해결책을 내놓으려고 하는 데서 남녀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요.
또 남자는 ‘대화’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즉 소통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데 비해 여자는 대화 그 자체를 즐긴다고 해요.
오래전에 TV에서 본 건데 남자 4명, 여자 4명 서로 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떤 장소에 모이게 해놓고 아무런 미션도 주지않고 관찰을 했어요.
남자들끼리 모였을 때 여자들의 반응은 기억이 안 나는데,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 남자들이 화면을 보면서 보인 반응은 기억이 나요. “와... 모르는 사람끼리인데 어떻게 할말이 저렇게 많을 수가 있지?” 남자들은 간단한 대화가 끝나고 침묵 모드였거든요. 할말이 없어서 지루하고 힘들었다고 했어요.
오래전 잠깐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후배들이랑 오래간만에 모여서 찜질방을 갔대요. 찜질방에서 술을 마실수도 없고 하니까 앉아서 수다를 떨었대요. 그리고, 나중에 찜질방 또 언제 가냐고 전화가 왔대요. 그날 찜질방에서 여자들이 이런 맛에 수다를 떠는구나 이랬었대요.
우리집이 삼각로타리라 트럭으로 야채장사. 개장수. 마늘 생선 오리닭 장사 고물장사 택배차랑등 항상 우리집앞에서 떠들어요. 잠 못자요. 그리고 집앞쪽 공터에서 여럿이 모여 수다 떠는데 시끄러워 미쳐요. 짜증납니다. 모여있어 한 소리 들었는지 들판 비닐하우스에 가서 놀고부터 조용한데 한번 모여서 온갖 동네얘기 욕이랑 흉보는소리 없는소리 만들어 험담하고 해서 저엄마 절대 못 나가게 하고 어울리지 마라해요. 모이면 수다에 결국은 싸우고 옛날껏 까지 끄집어내서 싸우고 안할소리도듣고 하고 저도 여자지만 항상 남흉을 뒤에서 하는 사람들 싫어 안어울리고 피합니다. 그러고는 시치미때고 착한척 덮어싀위고 , ㅎ ㅎ심정 이해가요. 수다 떠는거 이해도 되는데 방해소음입니다.
여자는 다세포 남자는 단세포 남자는 한가지 일만 할수 있지만 여자는 두세가지 일을 동시에 할수있죠 그래서 육아.가사에 직장 등 온갖일을 다하는데 남자보고 이리 하라하면~ 여자는 하루에 2만 단어 이상를 해야되고 남자는 만단어 약간 웃도는 정도 음양의 이치를 이해하시면 답이 보여요 수렴하고 발산하는 이치
첫댓글 불가사의 합니다.ㅋ
진짜 불가사의합니다.^^
예전에 어떤프로인지 생각은안나지만
여성과 남성 따로따로 5ㅡ6명씩 놓고 테스트했어요
차만마시고 수다떨기
근데 30분도 채안돼서 남자분들 수다가 바닥이 났어요 그이유가 술이 없어서였어요
반면 여자분들은 시간이 모자랄정도로 수다삼매경 ㅎㅎㅎ
평소 여자분들은 말로 스트레스를 푸는경향이있대요
남자분들은 술을 동반한 수다고요~~~
그러니 소풍님의 술고래 특성상 절대 이해할수없죠
그냥 내용이 먼가 들어보세요 사실 별얘기없어요~~~
네 진짜 별얘기 없어요. 그러다가 또 지들끼리 싸우기도 한답니다. 죄송 좋은면도 많지요 음식 가져 나와 나눠 먹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말씀들도 하시고..?
아상틀 밑에 독사를 풀어놓으세요. 어떤 사람이건 렢틸을 싫어합디다~~ㅎㅎ
ㅋㅋㅋ
우아 잔인하심 농담도
하지 마세욤
뭐 전화로만 두시간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
방금전에 한 분 합류~^^
전화 끊으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자고...ㅎ
@ANANDA 참 나...
아난다님은 한 술 더 뜨시네...ㅎ
미쵸~~
외국동영상인데 소매점 직원의 무서운 경험담인데 댓글에 마트에 엄마 따라 가서 엄마 친구 만났을때래요.최소 두시간. 근데 그 엄마친구도 애를 데려와서 서로 멀뚱멀뚱. 더 심한건 선생님 만나서 성적 얘기할때. 또 계산대 줄에서 뭐 빼먹었다고 아이한테 자리 지키라해놓고 내순서 다가오는데 엄마가 안올때. 댓글이 웃겨서 한참 봤네요.동서양이 다 똑같아요.
애들은 뒷전이군요. 무서버...^^
그리고 더 웃긴건 "못다한 얘긴 집에 가서 전화할게요" 하고 헤어진다는거~ (농담인거 아시죠?ㅋㅋ)
진짜 집에가서 전화 또 하는데요 ㅋ
사는거 다그렇지요
남자 여자는 서로 외계인이라고 들었어요 화성에서 온 남자 ㆍ금성에서 온 여자 ㆍ서로 같으면 무슨 문제로 싸울까요? 서로 이해 못 하는건 다른세계에 살다가 왔는데 이해 못 하는거죠 ᆢ 고대에는 신이 남성여성 한몸이었다네요 ㅡ그래서 서로 짝을 찾으려고 그런답니다 한 몸을 이루려고요
ㅋㅋ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
오래전 읽었던 남녀의 차이에 관한 책에 나온 내용을 끄집어내 보자면, 남자는 하루에 7천 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하고, 여자는 2만 개 정도의 단어를 사용한대요. 저는 이 사실 하나로 퇴근해서 조용히 밥 먹는 남편한테 기대를 접었어요.
여자가 말이 많은 건 그날 소진해야 할 언어를 다 쓰지 못해서 그렇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시면 조금은 누그러지실지도...
또 남자는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뇌구조가 그걸 분류해서 보류할 건 보류하고, 저장할 건 저장하고 그럴 수 있는 반면에 여자는 머리속에서 휘젓기만 한다나요. 그러니 여자는 그걸 쏟아놓을 수 밖에 없는데, 여자가 무슨 얘기를 꺼내놓으면 남자는 기를 쓰고 해결책을 내놓으려고 하는 데서 남녀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요.
또 남자는 ‘대화’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즉 소통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데 비해 여자는 대화 그 자체를 즐긴다고 해요.
오래전에 TV에서 본 건데 남자 4명, 여자 4명 서로 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떤 장소에 모이게 해놓고 아무런 미션도 주지않고 관찰을 했어요.
남자들끼리 모였을 때 여자들의 반응은 기억이 안 나는데,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 남자들이 화면을 보면서 보인 반응은 기억이 나요. “와... 모르는 사람끼리인데 어떻게 할말이 저렇게 많을 수가 있지?” 남자들은 간단한 대화가 끝나고 침묵 모드였거든요. 할말이 없어서 지루하고 힘들었다고 했어요.
오래전 잠깐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후배들이랑 오래간만에 모여서 찜질방을 갔대요. 찜질방에서 술을 마실수도 없고 하니까 앉아서 수다를 떨었대요. 그리고, 나중에 찜질방 또 언제 가냐고 전화가 왔대요. 그날 찜질방에서 여자들이 이런 맛에 수다를 떠는구나 이랬었대요.
@햇빛사냥 한참 웃고 갑니다.
여자는 머리속에서 휘젓기만 한다...
아난다님과 햇빛님 감사합니다.
장소가 시원하기도하고 친구가 가까이 사는게 아니니 외롭기도하겠죠.
저는 님들 댓글 하나하나 너무 재미납니다. 그러고 살아가는가 봅니다.^^
우리집이 삼각로타리라 트럭으로 야채장사. 개장수. 마늘 생선 오리닭 장사 고물장사 택배차랑등 항상 우리집앞에서 떠들어요. 잠 못자요. 그리고 집앞쪽 공터에서 여럿이 모여 수다 떠는데 시끄러워 미쳐요. 짜증납니다.
모여있어 한 소리 들었는지 들판 비닐하우스에 가서 놀고부터 조용한데 한번 모여서 온갖 동네얘기 욕이랑 흉보는소리 없는소리 만들어 험담하고 해서 저엄마 절대 못 나가게 하고 어울리지 마라해요. 모이면 수다에 결국은 싸우고 옛날껏 까지 끄집어내서 싸우고 안할소리도듣고 하고 저도 여자지만 항상 남흉을 뒤에서 하는 사람들 싫어 안어울리고 피합니다. 그러고는 시치미때고 착한척 덮어싀위고 , ㅎ ㅎ심정 이해가요. 수다 떠는거 이해도 되는데 방해소음입니다.
너무 웃겨요. 동련상변입니다.
@소뚱 ㅎㅎ동련상변ㅍㅍ 센스가~
건전?하게 돈안들이고 스트레스푸는거다 생각하심 맘 편하실듯 합니다ㆍㅎㅎ과일이라도 깎아주며 대화하라하심 점수따실지도ᆢ
여자는 다세포
남자는 단세포
남자는 한가지 일만 할수 있지만
여자는 두세가지 일을 동시에 할수있죠
그래서 육아.가사에 직장 등 온갖일을 다하는데
남자보고 이리 하라하면~
여자는 하루에 2만 단어 이상를 해야되고
남자는 만단어 약간 웃도는 정도
음양의 이치를 이해하시면
답이 보여요
수렴하고 발산하는 이치
넵, 염장하고 수렴하고 오늘 많이 웃었습니다.^^
오호라...
수렴. 발산이라면 남정네가 더 수다를 떨어야 맞지 않을까요?
웃픈 글이네요 😀
공감 되면서도 한참 웃었네요 ㅎ
여자들은 친구들 만나면 밤새 떠들다 한사람씩 잠들정도로 얘기가 많아요 ㅎㅎ남자들은 이해못하시겟지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뚱님 덕분에 아짐들 수다 철학까지 듣게되네요.
좀 길어지더라도 좋으니
이미 농짝, 침대까지 버렸으니 책상님 하시다 만 뒷 예기도 듣고 싶습니다.
오늘 사람사는 예기로 많이 웃습니다.
@원목책상 ㅎㅎㅎ
남자들은 수다보다는 허풍이 좀 쎄다고 봐야죠...ㅋ
산전, 수전, 쓰레기전까지 경험하신 책상님 답글 감사합니다.
남자들도 못지않지요.
술먹을때보세요
여자들이랑 똑같이 몇시간이고 쉬지않고 떠들더군요. 남편은 알콜중독수준인데 밤을 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