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는 많이 쌀쌀했는데 이번주는 다시 가을로 돌아온 것 같아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가을이 없어졌나? 생각했는데 이제야 역시 가을은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름하나 없이 높은 가을하늘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습니다.
산에서 일하다가도 제가 키우는 나무들, 강아지들 내려다 보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곤 하네요.
오늘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으로 열심히 나무와 씨름 했습니다.
오늘은 플럼코트, 오데마리, 오죽 작업했습니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가 50대50의 비율로 섞인 나무입니다.
하모니란 영어의 뜻이 조화인데 정말 조화롭게 섞여서 맛도 아주 맛있죠~
자두의 강인하고 새콤한 맛의 장점과 살구의 달콤한 맛이 섞여서 이상적인 맛을 내는 나무입니다. 정말 맛있고 추위에도 강해서 인기가 많네요ㅎ
오데마리는 설구화라고도 하는 나무입니다.
봄에 꽃이 피면 너무 깨끗하고 예쁜 나무라서 사람들이 무슨 나무인가 쳐다보는 나무죠
어떤분들은 목수국이라고도 하지만 원래이름은 오데마리, 설구화라고 합니다.
불두화와 비슷하지만 불두화보다 훨씬 꽃이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라서 더 인기 있는 나무입니다. 정말 많이 피던 나무들로 작업했습니다.
오죽은 100년은 되어야 검은색이 된다고 하죠 검은색 대나무인데 고풍적이고 예쁘다고 생각이 드네요
화분에서도 잘 커서 분재로도 강력추천합니다
재물운을 가져오는 나무라고하죠^^
식당이나, 가게에도 오죽을 많이 키우더라구요. 그만큼 좋은 기운을 많이 주는 나무인 것 같아요
울타리목으로 쓸거랑 포인트목으로 쓸 나무 작업했습니다.
이제 출하하고 남은 나무들은 가식하고 택배포장도 좀 해야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