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17 Review: 매출액은 전년수준이나, 단가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지속
전일(8/7) 발표한 2분기 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소폭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89.8% 감소하면서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시장 컨센서스는 없으나, 당사 추정치(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9억원) 대비 낮은 수준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은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점차 채택기기 확대에 따른 적용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①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AF Driver IC 제품의 단가인하 (2Q16 단가 개당 71.4원 → 2Q17 64.8원, -9.2% 하락)가 있었으나, ② 판매제품수가 증가 (2Q16 판매제품수 1.89억개 → 2Q17 2.13억대, 12.9% 상승)했기 때문임
그러나 여전히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① 지난 분기에 이어 신규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② 기존 제품에 대한 주요고객의 단가인하가 이어졌으며, ③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인원증가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긍정적인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지킬 수 있게 한, 동사 판매 개수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임. 특히 중국향 매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임
3Q17년 전망: 신제품이 적용되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
당사추정 3분기 예상실적(별도기준)은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
3분기부터 신제품 출시를 통한 단가 상승 등으로 점차 수익성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함. ① 듀얼카메라 채택에 따른 클로즈룹 AF IC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고객의 중저가 제품부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하웨이, 오포, 비보 등에 공급이 확대되고 있음. 기존 오픈룹 대비 단가가 2배 수준이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임. ② 스마트폰 포스터치 강화로 햅틱IC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단가가 기존 AF IC의 4배 수준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임. ③ 디스플레이 파워 IC도 OLED 패널 확대와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및 중국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목표주가 11,800원,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1,800원을 유자하며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함. 그 이유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제품 매출비중이 확대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