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릿말 ***
헬라어 제목 : ΚΑΤΑ ΙΩΑΝΝΗΝ (카타 요안넨, 영어 제목 : John(존) )
요한복음의 저자는 (예수의) 심부름꾼(사도) 요한이다.
요한복음, 요한 알파, 요한 베타, 요한 감마, 요한계시록은 AD 90년 즈음 즉 사도 요한이 90 살이 넘어서 기록 하였다.
신약 성경 가운데 가장 늦게 기록 되어 신학 사상이 탄탄하고 풍성하다. AD 67년 경 사도 파울로도 순교하고 약 20년이 지난 시점 이기 때문에 신학적으로 좀더 세심하다. 마타이오, 마르코 복음에 기록이 없는 31 가지 루카 복음에 기록 되지 않은 것 29 가지가 요한 복음에는 기록 되어 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의 어린 시절을 기록하지 않았다.
요한복음은 하나님인 예수 크리스토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사도 요한은 AD 90년이 지난 다음,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한) 마타이오, (로마인을 대상으로 기록한) 마르코, (헬라인을 대상으로 기록한) 루카 복음서를
다 읽어본 다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요한 복음서를 기록 하였기에, 공관 복음서에는 없고, 요한 복음서에만 있는 사건들이 있다. 카나의 결혼식(2장),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한 이야기(4장),니코데모 이야기(3장), 베데스다 연못가의 기적(5장),
간음한 여자를 용서한 이야기(8장), 선한 목자에 관한 교훈(10장), 죽은 라자로를 살린 이야기(11장), 포도나무의 비유(15장),
보혜사에 관한 교훈(14~16장)은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다.
요한 복음의 목적은 요20:30-31에 기록된 대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헬라어로는)크리스토 (아람어로 메시아,히브리어:미시아, 구세주) 임을 믿게 하려는 것이며, 또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갈릴라이 밷사이다 사람으로 아버지는 제베다이,어머니는 살로매, 그 형은 야코보로 직업은 어부였다. (루카 5:10).
예수의 12사도 가운데 가장 젊은 사람으로 예수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요12:23)
그는 성질이 빨라서 '보아네르게'라는 별명이 있었다. (마르코 3: 17)
예수와 3년 가까이 생활한 3 제자-페트로, 야코보,요한-가운데의 한 사람이다.
기쁜 소식을 알리다가 파트모스(팥모)섬에 귀양가기도 하였다(계1:9-10).
그 다음에 파트모스 섬에서 터어키의 에페소 교회의 감독이 되어 예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데리고 살았으며
주후 100년 쯤 순교가 아니라 나이가 많아 죽었다.
요한복음은 주후 90년 즈음, 에페소에서 기록되었다는 것이 전통적 견해이다.
하나님인 예수 크리스토가 사람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온 것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복음들은 주로 예수가 갈릴라이에서 활동한 사실을 나타내고 있지만 여기서는 주로 유대에서 된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의 삶의 역사적 정확성 보다는, 그의 가르침을 종교적으로 바르게 살아가는 것으로 중요시하고
영적으로 다시 해석하고 있다.
요한은 예수의 비유는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으나 예수의 참 모습을 나타내는 다음과 같은 말을 사용하고 있다.
(1) 생명의 빵 요6:35 (2) 세상의 빛 요812-9:5 (3) 양의 문 요10:7 (4) 좋은 목자 요10:11-14 (5) 부활이며,생명 요11:25 (6)
길,진리,생명 요14:6 (7) 참 포도나무 요15:1
요한복음에는 예수의 공적인 접촉보다 개인적인 대화가 많아 15번이나 대화한 일이 기록되어있다.
요한복음에는 증거, 믿음, 생명,이 세 단어가 특별하다.
먼저 증거는 다음 7가지 표적(헬라어로 세미이아 ) 을 가지고, 요한복음 조직의 줄거리를 형성하였으며
각각 다른 예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 제 목 - - 귀절 - - 권능의 범위- (1) 물로 포도주를 만듦 (1) 요2:1-11. 질(質)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침 (2) 요4:46-54. 공간 (3) 38년된 병자를 고침 (3) 요5:1-9. 시간 (4) 5,000 명을 먹임 (4) 요6:1-14.
양(量) (5) 물 위로 걸어 다님 (5) 요6:16-21. 자연법칙 (6) 나면서 소경된 사람을 고침 (6) 요9:1-12.
불행 (7) 라자로를 살림 (7) 요11:1-46. 죽음 이러한 표적들로 말미암아서 예수의 초자연적 능력을 나타냈다.
믿음은 복음의 열쇠가 되는 낱말인데 98번이나 기록되었다. 믿음이란 크리스토에게 개인을 완전히 기대는 것을 뜻한다.
크리스토를 받아들이는 사람 즉 그 이름을 믿는 사람인데 (요1:12),
예수의 행한 표적 때문에 확신하고 신자들의 믿음은 더욱 굳어지는 것이다.
생명은 복음의 열쇠로 신자들이 그의 죄에서 건져내는 것(구원)으로 나누어 받는 것이다.
이것은 영생인데 한분인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낸 사람 예수 크리스토를 아는 것이다 (17:3).
크리스토를 믿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사는 것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증거,믿음,생명은 논리적으로 조직되어 있는데 증거는 하나님의 (보여준) 계시이며, 믿음은 증거에 대한 반응이며,
생명은 믿음의 결과이다.
요한은 예수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나 아담의 후손으로 나타내지 않고
이 세상이 만들어지기 앞서서 부터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내려왔으며(요1:14)
그는 참 사람이지만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다(요5:20, 요8:54, 요10:30, 요17:5 등)
이 예수가 죽은 것은 생명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자유로운 뜻으로 생명을 버렸고(요10:11),
그의 죽음은 굴욕이 아니라 빛이며(요12:23), 생명의 뿌리이다(요12:24).
이 죽음에 의하여 크리스토는 모든 인류를 다스릴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요17:1-2).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이라 불리는 다른 세 복음서와는 공통점은 거의 없는 독특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예수의 족보에 대해서도 마타이오 복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대적이고,
루카복음은 인류의 시조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적인데 비하여,
요한복음에서는 예수의 뿌리를 '로고스'(말씀) 까지 올라가는 우주적이다.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예수의 신적인 성질을 많이 다루고 있다. 크리스토는 사람의 성품을 가진 '인성'과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신성' 두 가지 성품을 다 가지고 있다.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인성'이 있고,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말씀이 몸을 가진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신성'을 가지고 태어난, 예수 크리스토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요한은 예수의 다른 제자들이 다 순교하고 맨 마지막 까지 살아 남아서 예수의 행적을 다 기록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