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일본 8K UHD방송실시 발표를 지켜보면서...

[이군배]

부제 : 대한민국 UHD방송, 전면 재검토해야...

일본 총무성은 2년 후인 2016년에 8K UHD시험방송을 실시하고, 2018년에 8K UHD본방송을 실시한다고 확정 발표(8월 29일)를 하였습니다. 이로서 일반 시청자들은 2년 후인 2016년부터 8K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일본 위성방송을 설치하면, 시청이 가능하여, 국내도 2016년이면, 8K UHD방송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과연 일본은 2016년에 8K UHD방송을 할 수 있을까요? 또한 국내 방송사들은 2016년에 8K UHD방송을 할 수 있을까요?

1.일본 8K UHD방송 가능한가?

현재 일본은 8K UHD방송(SHV) 관련 장비들을 모두 공개를 하였습니다. 8K 카메라, 8K 편집, 8K 인코더, 8K 송출시스템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선을 보였고, 8K UHD실험방송을 3~4차례 실시를 하였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경기도 8경기나 생중계로 중계를 하였습니다. 물론, 당장은 아직 완벽하게 8K UHD방송을 실시할 수는 없겠으나, 앞으로 2년 정도면, 일반 시청자도 시청이 가능한 8K UHD시험방송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8K UHDTV는 2016년까지 출시가 기능한가?

일본 샤프는 2013년부터 8K UHDTV(LCD형 85인치)를 선보였고, 2014년 6월 일본 아스트로 디자인은 98인치(LCD) 8K UHD모니터와 재생기를 함께 시판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삼성도 2014년 1월 CES2014에서 98인치(LCD) 8K UHDTV공개한바 있고, 2014년 5월 중국 BOE는 98인치 8K LCD UHD패널을 시판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2014년 6월 SID2014에서 공개한 샤프 13.3"(662.53ppi) 8K OLED 패널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볼 때, 8K UHDTV는 시간과 가격의 문제이지, 기술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올 연말에 Display Port 1.3규격이 확정 고지가 되면, 빠르면, 2015년부터는 8K UHDTV에 적용이 되어, 외부 기기 간 8K UHD영상 연결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K UHDTV는 외부 연결부분 보다는 8K UHD방송 수신기를 TV에 내장하여, 직접 수신하는 형태로 먼저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DMI 같은 외부 연결 부분이 말처럼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참조>Display Port 1.3규격

8K UHD(73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고, 4K 3D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송 대역도 최대 32.4Gbps로 HDMI 2.0(18Gbps)의 두 배에 가깝다.

3.8K UHD콘텐츠는 있는가?

사실 현재로선 8K UHD콘텐츠는 거의 전무한 상황입니다. 4K UHD콘텐츠는 기존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영화들이 4K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필름의 영화를 UHD포멧(HEVC)으로 바꾸면 어느 정도 UHD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지만, 8K UHD콘텐츠는 거의 대다수 새로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8K 카메라들이 나와는 있지만, 편집 시스템이 아직은 자유롭지 못하고, 또한 8K UHD영상을 60프레임 또는 120프레임으로 편집 제작하기가 쉼지 않아, 8K UHD콘텐츠 보급은 4K UHD콘텐츠 보급보다 더딘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분명한 것은 4K UHDTV가 출시 2년여 만에 이 정도로 발전한 것을 감안하면, 8K UHDTV도 기본 환경만 구축이 된다며, 상당히 탄력을 받고, 우리의 곁으로 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콘텐츠 보급이 그리 비관적이지 많은 않이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8K UHD콘텐츠는 카메라와 편집장비들이 얼마나 빠르게 보급이 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그 성패가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4.국내 8K UHD방송 가능성은 있는가?

국내의 경우는 방송사는 물론, 정부(미래부/방통위) 관계자들까지 8K UHD방송에 대해선 아직도 회의적인 분위기입니다. 즉,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UHD방송을 대중적으로 이끌 지상파방송사들이 700MHz주파수 대역 확보 문제로, 8K UHD방송에 대해선 거의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국내 방송시장은 일본처럼 방송방식이 일률적이지 않고, 그동안 HD방송 이전은 모두 미국식 중심으로 이어져 오다가, 이번 4K UHD방송은 유럽식으로 전환을 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부는 미국식인 ATSC 3.0까지 검토를 한 후, 지상파 UHD방송 표준을 정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국내 지상파 UHD방송 표준은 2015년에나 제정이 가능할 거승로 보여, 지상파 4K UHD시험방송은 2016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국내 UHD방송은 2016년 4K UHD시험방송을 한다면, 일본은 같은 해에 8K UHD시험방송을 함으로서, UHD방송에서 국내 지사파방송사는 한참 뒤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국내는 8K UHD방송을 할 만한 여건과 기술은 있는 것일까요?

아시겠지만, 그동안 우리의 방송시장의 주요 장비들은 모두 외산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4K UHD방송은 더욱 일본산 중심 제품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8K UHD방송은 더욱 더 일본산 제품에 의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UHD방송의 국산화는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국내 방송사들이 8K UHD방송을 실시하려면, 외산(일본) 장비를 들여와 실시를 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문제는 방송사나 정부가 아직은 8K UHD방송에 대해선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고, 일본이 가능성을 보이면, 번개 불에 콩 궈먹듯이 진행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허나 8K UHD방송을 갑자기 하겠다고 하면, 우리는 지금처럼 700MHz로 주파수 문제로 고충을 겪는 문제를 또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상파방송사는 물론, 정부 관계자들은 이제, 8K UHD방송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국내 UHD방송을 4K-8K까지 모두 아우르는 방향을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현재 시행중인 UHD방송 계획을 전면 재 수정하였으면 합니다.

즉, 지상파 4K UHD방송의 1채널당 주파수 폭을 6MHz폭으로 하는 것을 10MHz폭으로 계산을 해서, 8K UHD방송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도 일본처럼 UHD방송 실시 로드맵을 정확히 공개하여, 국민들이 UHDTV를 그에 맞게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UHDTV User Forum" AV연구소

[김명관MK)]

8K UHD 는 아직은 꿈으로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이미 방송국과 정부가 협의가 된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컨텐츠가 개발을 할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것이겠지요.그러나 4K도 아니고8K는 일본도 컨텐츠 개발이 쉽지 않을 겁니다. 4K도 아직 방송이 미미한데 8K를 2016년에시험방송하고 18년에 상용화 한다고 하는것은 꿈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본 내에서도 시기 상조라고 들 합니다. 이유는 복합적인것이 해결이 안되는 상태인데...우선은 장비가 4K에서 도 컨텐츠 개발이 미성숙한데... 8K를 방송할때 국민들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다는것이지요. 그래서 일본 내에서도 완전한 8KUHD 방송은..2020년이후에야 가능 할거라고 합니다.

[이군배]

좋은 지적을 해주셨네요. 사실 미래의 기술은 누구도 장담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본문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일본은 8K UHD(SHV)를 10년도 넘게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기술적으로 현재 8K UHD방송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UHD방송 자체는 문제가 없을듯 보입니다. 다만, 8K UHD콘텐츠는 관련 영화도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다수 새로 제작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콘텐츠 보급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허나 8K UHD시험방송을 2년후인 2016년에 지금처럼 하루 6시간씩 정도 한다면, 충분히 그 가치를 창출해 낼수 있다고 봅니다.

[이군배]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8K UHD방송 실시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8K UHDTV가 2016년에 대중적 가격으로 나 올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걱정 됩니다. 현재 8K UHDTV는 최저 사이즈를 85인치 이상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 집안에 설치하기가 힘들고, 크레인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배송, 설치 비용만 해도 백마누언이 넘기 떄문에, 아무리 저렴해도 1,000만원은 넘어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명관MK)]

내.. 감사 합니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에서도 고민은 바로.. 수상기 가격이 제일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워낙 고가이다보니.. 작은 화면으로는 8K화면을 카바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최소한 65인치는 되어야 시청이 원활한데 지금 일본 가구들의 수상기 인치를 비교해보니 거의 29인치~42인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서 일본 정부와 공영방송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아가서 일본이 노리는것은 일본이 세계상용화를 하면 일본산 제품으로 하여 세계화 하자라는데 있는데..... 문제는 수상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는것 입니다. 그래서 지금 8K서브를 준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일본 국민들이... 살수 있을런지 또는

[김명관MK)]

일본 정부가 수상기 값을 일부 지원 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결과는 미지수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 8K보급은 아마도 2020년부터 2030년에 걸쳐서 10년간 이루워 질거 라 생각 해봅니다.그것이 현실성이 더 있어보이는것 같습니다. 일본 기술쪽에 있는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들이구요. 한국은 일본 보다 한참 떨어지지요. 그런데 오히려.. 선두는 아니지만 일본의 컨텐츠를 봐가면서 보급해도 늦지는 않는다는겁니다. 일부 유선이나 IP 보급하는 통신업체에서 개발해서 각 가정에 보급하는편이 더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 보다 더 빠르게 4K와 8K를 자연스럽게 볼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김명관MK)]

우리나라가 일본 보다 우선인것이 유선방송이 전국망으로 다 설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에서 IP 보급을 통해서 어느정도는 각 가정에 보급하고 있는 실정이라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하면 아마도 일본보다는 오히려 더 빠른 8K의 보급율이 확산 되리라 봅니다. 문제는 8K를 볼수 있는 기기를 얼마만큼이 개발 하느냐가 관건이지요. 수상기 보급도 그렇구요. 아마도 수상기 보급을 삼성과 엘지 그리고 중소기업체에서 특히 중소기업체에서 는 중국 업체들과 협력하여 지금 한국으로 많은 수상기들을 보급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서비스 문제가 관건 입니다.이문제만 해결된다면 아마도 삼성과 엘지도 그냥 눈뜨고 있지는 않겠죠.

[김명관MK)]

수상기 보급이 제일관건 입니다. 수상기 가격이 중소기업체는 50인치 가 66만원 합니다. 삼성과 엘지는 200만대 입니다. 이문제는 숙제 입니다. 여기에다가 중소기업은 내년부터 중국 업체와 손잡고 울트라TV와 3D 를 출시 할거라고 합니다. 지금 50인치이지만 내년 중반기에는 다양한 인치별로 삼성과 엘지를 위협할거라고 합니다. 이렇다라면 삼성과 엘지가 과연 명품명품이라고 해서 수백만원씩 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팔수가 있을까요.. 명분이 많이 떨어지겠지요. 중소기업체가 중국과 손만 제대로 잡고 한국의 UHD TV 시장에 선점해 나간다면.. 아마 삼성엘지는 자멸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미국에서 판매 하는 가격으로

[김명관MK)]

한국시장에 내놓는다면...... 중국업체와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좀 퇴색이 되겠지만.... 과연 삼성과 엘지가 한국시장을 크게 보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가격 마케팅을 통해 봉으로 삼고 있다는것이 우리 국민들은 가슴이 아픈것이지요. 지금 중소기업체에서 판매 하는 50인치 기준으로 원가는 30만원에서 40만원 초반입니다. 수입해서 통관하고 들어 오는 가격입니다. 60인치는 5만원에 7만원 더 비싸구요. 80인치는 65만원정도가 중국내 업자 가격입니다. 중국 국민들에게는 100만원 플러스 마이너스 에 판매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 패널도 삼성에서 일부 가져다 사용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 업체들의 기술 개발도 많이

[김명관MK)]

좋아져서 삼성엘지와 거의90% 수준에 도달 했다고 봅니다. 우리시청자들은 거의 못느끼는 수준이고 기계를 물렸을때 나타는 것들이라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중국 패널 생산업체들이 삼성 엘지 대만산 업체등에서 배운 노하우를 가지고 연구 해왔기때문에 아마도 한국산 제품에 위협이 될것 입니다. ....아무튼 소비자는 즐거운것이지요.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 할수가 있다는것이 위안이면 위안이되겠죠.

[이군배]

좋은 견해의 글 잘 읽었습니다. 헌데, 저는 8K UHDTV에 대한 견해는 님과 생각이 많이 다른데, 우선 제가 이 글을 올린 1차적 취지는 8K UHD방송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다만, 님께서 UHDTV가격을 이야기 하시는데, 8K UHDTV가격은 LCD로 간다면, 그리 비싸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8K UHD를 최저 사이즈로 85인치를 본 것은 85인치가 100ppi정도가 되기 때문에, 현재 4K UHDTV가격(천만원 전후) 정도로 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하지만, 천만원 정도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한 고가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60~70인치대가 대중화 된다면, 5백만원 전후로도 대중화는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군배]

제가 본문 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8K UHDTV는 외부 입력(HDMI) 보다는 내장 수신기로 발달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8K UHD HEVC디코더만 상용화 되다면, UHDTV자체 출시는 그리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4K UHDTV와 비슷한 구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016년이면, 다소 부담은 되겠지만, TV마니아 정도라면, 8K UHDTV는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LCD TV의 매력이었기 때문입니다. 2014년 5월 중국 BOE가 98인치 8K LCD UHD패널을 시판하기 시작을 한 것을 우리는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명관MK)]

지금 카페장님의 말씀하시는 것이 다 맞습니다. 현재 시세는 그렇지요.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2020년도에 가서는 가격이 많이 다운되리라 보여집니다. 제가 lcd,led 를 직접 만들어보았고 수출과 수입도 병행해왔던 사람으로 원가 개념으로 보아서는 그렇다는 뜻 입니다. 현재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을 보면 어떤때 즉 덤핑 나올떄 보면 65인치가 UHD TV 엘지 3D 모델로 2400$에 나온적도 있습니다.지금도 미국에서는 4K가격이 이런데.. 앞으로는 더 대중화 되겠지요..아무튼 카페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많은 정보가 도움이 됩니다. ㅎㅎㅎ

[이군배]

저는 2016년 일본이 8K UHD시험방송을 할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말씀 드린 것입니다. 솔직히 2020년은 IT업계의 속성상 너무 긴 시간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8K UHD방송 관련 장비나 기타 기술을 감안하더라도 6년이면(2020년), UHDTV도 접거나 둘둘 마는 그런 TV로 진화를 하면서, 어쩜 지금과 같은 평판TV는 사양 추세로 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삼성이 작년에 UHDTV는 2~3년 후에나 대중화 된다고 하였는데, 모두 빛나갔고, 각종 시장조사 기관들은 3개월 단위로 UHDTV에 대한 시장 전망치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김명관MK)]

네 맞습니다.2020년은 머나먼 이야기 입니다만.. 개발과 상용이 그만큼 엇박자를 내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둘둘 마는 TV는 이미 삼성과엘지에서 개발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들이 사장될까봐서 현지 업체들의 기술 수준을 봐가면서 출시를 하겠다는게 업계의 반응이더군요. 일본도 지금 인치에 관계없이 둘둘마는 고강도 필름을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이미 보안적인것이 있기때문에 세상에 오픈 못하는것이구요. 아무튼.. 오래 살아 볼입니다... 그래야 첨단 제품들을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위성태(벤카슨)]

두분의 대화를 읽다보니 한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그간의 글을 보면 4K도 LCD 패널로는 온전하게 구현이 어려운 점이 있어, OLED 패널이 더 낫지만, 다만, 비싸고 수명문제가 있어서 곤란하기에 아직 LCD 패널을 사용한 제품으로 가자는 의견이었는데, 8K때 LCD 패널로 구현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물론, 기술 발전이 있겠지만...

[이군배]

좋은 지적을 주셨습니다, "위성태(벤카슨)"님도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TV들이 완벽해서 제품으로 나온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들 1~2가지씩 결함이나 단점을 가지고 판매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TV의 속성(수명)이, 브라운관 시절엔 10년, HD급 LCD TV는 7년으로 줄어 줄었습니다. 아마도 4K UHDTV부터는 4~5년 단위로 줄어들 공산이 커 보입니다. 즉, 노후되어 못 본다기 보다는 시대에 뒤 떨어져 바꾸는 경우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금의 UHDTV들이 다들 1~2가지 단점과 문제를 가지고 가겠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문제들이 완벽히 해소되는 UHDTV가 나온다는 것은 더 더욱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명관MK)]

카페장님의 지적이 맞습니다. UHD TV는 보급형으로 세컨드 TV로 구매를 해서 보시고.. 대중화되는 4-5년 뒤에나 본품으로 구매를 하시면... 아주 훌륭할겁니다. 아무리 TV가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나겠지요. 단순 TV 시청만 하시는분은 보급형을 구매 하시는게 낫고. 조금 컨텐츠를 활용하시는 분들은 고급형 즉 업체에서 (삼성.엘지) 판매 하는 제품을 구매 하시는게 낫을 듯 하네요. 저는 둘다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급형과 고급형.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글세요..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에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나이가 있는지라, TV를 보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면서..3D를 시청하면서.이런게 구찮네요

[이군배]

보급형의 기준을 가격으로 보셔서, 삼성-LG 제품을 고급형으로 보는 것은 좀 아닌듯 합니다. 제가 이번에 외산 저가형(삼성-LG 절반 가격) 제품을 2종을 Test를 하였는데, 적어도 화질 부분과 동영상의 부드러운 재생은 삼성-LG 못지 않았습니다. 국내 TV시장이 삼성-LG에 독과점 되다보니, 외산 제품에 대한 평가가 저 평가 되어 있지만, 외산 제품들 삼성-LG보다 뛰어난 제품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LG 제품이 절대 고급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