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다보면 앗쌀한 여자들을 종종보게 된다. 일상생활보다는 빈도가 잦다. 성격이 끊고 맺음이 있어야 춤방에 갈 용기도 날테니 이해도 간다. 앗쌀한 여자한테는 앗쌀하게 대해줘야 한다. 앗쌀한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들면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그래도 여자인지라 연막은 치지만 남들에게 하지 않는 소리도 당신에게 내뱉는다면 관심이 있다는 표시다.
지금까지 얼버무려서 날라간 여자가 세명은 된다. 셋다 맘에 드는 여자요 남눈에 드러나게 직접적인 싸인을 주지만 내가 뭉개다 날라가 버렸다. 그럼 왜 뭉갰냐. 한 여자는 나이가 나와 차이가 난다. 보통 나이차이가 난다함은 9살 전후를 말한다. 왜그리 9살 차이나는 여자가 많은지 모를 일이다. 5살만해도 모르겠는데 9살 차이는 좀 과하다. 그 이유가 뭔가.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여자는 고무신 거꾸로 신기가 쉽다. 그걸 붙잡아두려면 갖은 고생을 해야 하는데 그건 내 능력 밖이다. 또 하나는 지레 에고 저여자가 나같은 할배에게 무슨 관심이 있겠노. 성격이 그러니 붙임성이 있겠지 하고 예단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 10살차는 너무 염려하지 말자. 자기만 잘 관리하면 얼마든지 잘 지낼 수도 있다. 이건 내 실패담에서 나오는 얘기다.
물론 나이차는 서너살 안쪽 차이가 나는게 피차 무난하다. 하지만 그런 여자 만나기가 어디 쉬운가. 여자가 나이가 어리다해서 나이든 남자한테 거부감만 갖는 건 아니다. 그러고 보면 나이 80되신 할배가 50대 여자한테 작업거는 걸 보면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승산이 있기에 그러한게 아니겠는가. 해보니 되더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리라.
10살차이 나던 20살 차이나던 각자가 알아서 구할 일이고 좌우지당간 앗쌀한 여자 중에서 골라보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런 여자한테 싸인이 온다면 마다할 일이 아니다. 남녀관계라는게 꼭 무슨 성적인 관계로만 볼일은 아니다. 그저 만나서 함께 지내다 또 인연이 안되면 헤어지면 될일이다. 나이 들었다고 젊은 여자한테 너무 알레르기는 일으키지 말자. 그리고 욕심을 버리자. 여자는 하나만 꿰차면 되지 뭘 더 바라겠는가.
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나이는 숫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