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 아침
꿈에 남편하고 점심시간에 점심먹으러 같이 갔나봐요.
저 근무하는곳으로 와서 가끔 같이 먹곤하는데...
저와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과 같이 갔나봐요..
점심먹고 큰도로 걷고 신호등도 지나 걸어 오는데,
어느순간 전 윗옷도 걸치지 않은 가슴이 다보여 맨살로 걷고 있어요.
밑에 바지는 입고 있었구요.
사람들 가끔 지나다니는데..챙피하기도 하고 쑥쓰러워
큰길을 걷고 신호등도 지나며 어찌 해야하나 생각했어요. (지나는 사람들은 의식 안하는데 나 혼자 스스로 생각)
여자 동료도 같이 걸었구요.
길건너 신호등 있는곳에 제 가디건이 떨어져 있는게 보였는데..길만 건너면 입을수 있겠다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 입고 다니는 가디건 (초겨울용, 그것은 맨살이 잘 여며 지지않아 신경써 여미고 다녀야 될듯한 옷)
남편뒤를 따라 걷고 길가에서 남편을 만나 자켓좀(초겨울) 벗어 달라 했어요.
참 그러면 되겠다 하며 자켓을 입었는데..팔이 좀 길었구요
여자 몸 하고 남자 몸하고 틀리구나 생각하며 남편뒤를 따라 걷고 있고
어느 큰길 골목으로 걸어 들어 왔는데 남편이 보이질 않았고
옷이 불편해 만져 보니 남편이 자겟만이 아니고 라운드 모양 조끼까지 벗어 줬나봐요.
자켓 만 입었으면 가슴쪽 신경써 여몄어야 했는데 조끼로 속옷 받쳐입은 듯이 입고있으니 편안했어요.
남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게 보였어요.
어느 버스정류장 도착 버스타고 가려는 듯했어요.
도착하니 버스 한대가 기다리고 있고 여자들 몇명이 우리를 보고 앉을자리 없다했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양쪽으로 5~6개의자가 있는 미니 버스인듯한 버스안에
한두명 남자(양복입은)들이 의자에 앉아있고
맨뒤 의자에 남편이 우산으로 자리를 잡아 놨네요.
저도 자리에 앉았는데 저하고 같이 근무하는 같이 간 동료들이(여자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와 자리가 모라랄것 같아
남편이 잡아 놓은 자리 앉을까봐 우산을 치우고 제가 앉으니 뚱뚱한 여자가 제가 앉았던 자리에 앉았어요.
(길을 걸을때는 한명인듯 했는데...버스탈땐 우루루 몰려든 사람들이 제 동료랍니다.)
동료한테 내자리니 비키라고 할수도 없고
남편은 자리잡아 놓고 볼일 보러갔으니 버스 출발전까지는 오겠다 생각했고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 근무지까지 잠깐(3~5분)이면 도착하니
내옆에 서서가거나 앉아가면 되겠다 생각 들었어요.
* 경쟁자들이 많아서 원하는 발령지 인사가 수월하게 전개되지 않으려는지요~
실제 이동 하고 싶은곳이 바로옆 근무지 걸어서 넉넉히 5~10분거리 입니다.
(제가 윗옷을 입지 않고 있을땐 남편이 자켓을 벗어 줘서 모면했고
버스안 자리는 남 한테 뺏길빠봐 제가 자리를 맏아 놓고 기다리고 있는 꿈인듯하네요.)
첫댓글 님이 생각하는 그런 꿈은 아닌것으로 생각되고요
특별한 의미을 찾을수 없어요 제가 보기엔 그냥 지나가는 꿈으로 보입니다
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