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빅피쉬]
<동화같은 삶>
-줄거리-
어릴적부터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주 동화에나 나올법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곤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순간을 보여주는 유리눈알을 가진 마녀를 만난이야기>
(아버지는 친구들과 호기심에 찾아가었다)
<자기 키의 2배만한 거인을 만난 이야기>
(마을에 왠 거인이 찾아와 먹거리를 약탈?해가는등 마을의 골치였는데 아버지가 먼저 찾아가 회유하고 다른 동네로 같이 떠난다)
<자신의 와이프에게 첫눈에 빠졌을때 시간이 멈춘이야기>
(자신의 아내를 처음봤을때 시간이 멈추었고 진심담긴 사랑고백으로 결혼에 성공한다)
<유령마을에 다녀온이야기>
(산속 외딴길에서 길을 잃고 헤메이다 유령마을을 찾게된다
사진에서 유령 마을의 소녀는 아버지를 미래의 배우자로서 생각한다)
아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아버지는 아들의 결혼자리에서도 항상그랬듯이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잡히지 않던 전설적 빅피쉬이야기 >
(아버지는 이 이야기를 아들에게 항상들려주었다.
도둑이 물고기가 된것이라는 소문이있었고
자신의 결혼반지를 미끼로 잡는데 성공한다.
이것이 아들이 태어난날 일어난 일이다)
성인이 된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이야기가 허풍이라며 믿지않으며
중요한 자리에서까지 그러는 아버지를 이해하지못하며
다투게된다.
이후 편지로서만 소식을 주고받던 도중 아버지의 임종소식을 듣게되고 아버지를 찾아간다.
아들은 다시한번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사실인것들을
알아내고
<아버지가 유령마을에서 만난 소녀를 직접찾아 만나게된다>
마지막 임종에서 아버지가 말했던 이야기속 인물들이 모두 찾아오게 되고
<아버지가 만났다던 거인,늑대인간이 아버지 임종을 보러온 사진>
아버지가 어릴때 보았던 마녀의 유리구슬 눈알에서
자신은 물속에 수장될것이라는 미래를 보았고
물속에 들어가 생을 마감하려는 모습
놀랍게도 아버지는 임종의 순간에 항상말해주었던
“빅피쉬”로 변하며 떠나간다.
=감상평=
주인공 아버지의 이야기들은 다소 경험적으로 믿기어렵다.
하지만 어릴적 그런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해주며 다양한 에너지들을 가져다 준다.
아버지는 모험을 했다. 하지만 성인이된 아들은 그러한 이야기들을 믿지않는다.
(아버지는 부풀려서말하는 이야기꾼 / 아들은 팩트를 전하는 신문기자)
그런 모험같은 이야기들은 성인들에게는 이야기일뿐이됬다.
언제부터인건가 나또한 꿈과 모험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내가 느낄수있던 것중 어릴때는 가장 크고 설렘가득한것들을 잃어버린것만 같다.
판타지가 없는 인생은 너무 딱딱하다.
[+]
아버지의 인생은 무미건조하지않았다.
남에게 들려줄수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작중에서 한번도 아버지가 아들에게 인생을 강요한적이없다.
그저 자신이경험한 세계를 들려주기만 했을뿐이다.
보는내 어렸을적 아버지가 얘기해주듯 시청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처럼 연출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빅피쉬"는 니체의 관점주의와도 같이
가치각인적인 삶을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첫댓글 사실을 전달하는 신문기자인 아들이 이야기꾼인 아버지의 이야기를 사실로 확인한다는 것이 가장 큰 메시지인 듯해요.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해보면 좋겠어요. 우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사실로 인식하고 판단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은 허풍이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사실이라는 것도 결국은 우리가 그렇게 수용한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을 거꾸로 한다면 결국은 사실로 확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사실로 만들기 위해서, 곧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리고 나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상대의 입장에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들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