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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박근혜 전 대표가 작년 화성배추농장을 찾아 화성지역주민 류정하(농장주인)와 함께 배추 양념에 들어갈 파를 다듬고 있는 모습이다 | ||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일부 단체가 작년에 이어 김장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김장행사는 지지단체간의 이해가 엇갈려 양분된 상태로 화성농장과 창경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리게 됐다.
작년 3회째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화성배추농장에 직접 참여하여 화성시민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배추를 뽑고 파를 다듬으며 함께 자원봉사로 하나됨을 보여줘 주었다.
화성농장은 화성 지역주민 류정하(서해농자재백화점 경영)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아 화성 지역주민과 호박가족 회원들이 배추를 심고 절이고 이어 서울시설공단에서 소녀소년가장돕기 김장행사로 이어졌다. 그러나 호박가족 내부의 문제로 비대위가 결정되면서 결국 양분되는 결과를 낳아 화성농장은 다음 호박가족(현 박근혜팬클럽 목련봉사단)이 단독으로 운영하게 됐다.
박근혜팬클럽 박정숙 대표는 “화성농장주인 류정하씨가 작년에 박근혜 전 대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농장을 내놓았고 화성지역주민과 함께 배추농사를 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배추농사는 박근혜팬클럽 뿐만 아니라 호박가족도 위탁재배를 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한 보좌관 주도하에 3개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하는 김장행사를 실시한다고 공지를 내자 여기에 반발하는 지지단체가 생겨나는 등 문제점이 들어났다.
두 곳에서 실시되는 김장행사는 창경초등학교(도봉구)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근혜사랑 외 5개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와 경기도 화성농장(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서 “취약계층과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눔행사”에 다수 단체가 참석 하는 등 각각 개최 된다.
화성에서 열리는 김장행사는 25일 배추 수확과 절임이 이루어지고 26일은 절임배추씻기 및 양념만들기, 27일엔 배추양념버무리기 및 배송작업이 이루어지고 또한 3개 단체는 20일에 배추를 뽑았다.
이날 기자가 만난 박정숙 대표는 “이곳 행사가 특별한 이유는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지지자들 만에 행사가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의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에 감동하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했다”라고 말하고 “또 우리는 작년보다 더 많은 배추와 무 등을 심어서 더 많은 불우이웃들에게 나눔의 장이 되도록 준비 하였으며, 국민이 행복한나라를 만들고자 하시는 박근혜 전 대표의 큰 뜻에 미력하나마 동참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 하였다”라고 밝히면서 김치는 “어린이재단을 통 해 수요처를 확보했으며, 더 많은 수요처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박근혜 전 대표께서 화성농장 실태를 알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소외를 밝혔다. 또한, 박정숙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께서 국회 회기 중에 바쁘신 줄 알지만 꼭 참석하여 52만 화성 지지자들에게 한마디 격려 해 주신다면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홈피에 “올해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김장행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팬카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히고 “김장행사를 위해 땅을 기증해주신 분들, 직접 배추씨를 심으신 분들, 정성으로 가꾸어 오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박 전 대표는 “배추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많은 재료가 어우러져서, 김치의 고유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우리도 서로 어우러져서 한마음으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거 같디”라고 말했다.
ⓒ 뉴스타운 박근혜팬클럽 회원들이 화성지역주민들과 김장행사에 사용 할 배추를 심고 있다 | ||
ⓒ 뉴스타운 박근혜팬클럽 박정숙대표(오른쪽)가 화성지역주민 류정하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 뉴스타운 박근혜팬클럽 회원들이 화성지역주민과 년말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배추농사를 함께 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뉴스타운 박근혜팬클럽 목련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8월 열무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열무김치박스를 차량에 싣고 있다. | ||
ⓒ 뉴스타운 금주 26일에 도봉구 창경초등학교에서 열릴 "제4회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에 사용될 배추를 근혜사랑 회원들이 용인 마평동 한 농장에 수확하고 있다 | ||
첫댓글 답답한 일입니다 그냥 꾸준히 봉사 활동이나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봉사는 원래 드러내 놓고 하기보다 숨은곳에서 묵묵히 할때 그 진정성이 빛이날거에요^&^
같은 정치인을 지지하는 팬들이면서도 소통과 연대, 상대에 대한 인정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정치인을 나무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