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말을 무엇으로 시작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이 고민으로 써내려가 봅니다.
언젠가 방을 빼야 하는것은 알았지만....이렇게 급하게(?체감상으로) 빼게 될줄은 몰랐네요.
종종 농담반 진단반(농담이 90프로였을지도)으로 '품앗이 한번 해야?' 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자신이 없다, 아직 준비가 안됐다' 등의 말로 흘려들으며, 그래도 언젠가 하긴 해야겠지?..라는 막연한 마음의 준비를
5월의 어느날.... 그 날도 비슷한 이야기에 비슷한 말로 흘려들었던 이 대화에서 끝에서 니*쌉의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맴돌더군요. '지금이 그 때인건가..' 아직 준비는 안됬는데....하며 지원하게 된 품앗이...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사전 조율(?)을 끝내고, 108기를 모집하고, 첫 수업준비를 하며....생각보다
신경쓸것이 뭐 이리 많은지, 지원자도 좀 적어서, 모집기간도 연장이 되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어느정도 인원이 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첫수업은 몇일을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하고, 했지만, 간단히 수업준비와 연습을 했지만, 너무 떨리더군요
수십명의 낯선 분들과 처음 마주하며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은, 해본적이 없는 분들은 이 긴장과 압박을 모르실겁니다.
시간에 쫒기며 무언가 정신없이 수업을 마치고, 탱고 데모를 하고, 뒷풀이를 하고,,,어떻게 지나갔는지...
첫 뒷풀이 자리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처음 앉은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 했는데
그전까지 어색해서 모두 한마디도 안하고 계셨다고......이해 합니다 그 마음....(그런데 ㅋㅋㅋ 지금은 상상이 안가요..)
그렇게 어색하고 설래이고 기대와 걱정을 가득 담은 한주가 지나고....
또 한주가 지나고....수요쁘락에.. 금,토 수업에..뒷풀이에... 썬업에.....어색함은 사라져가고, 열정과 노력과 치밀함으로
무장한 반장님 총무님들과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호응해주신 동기분들에 의해 포트럭 파티와 엠티,
그리고 파티까지 무사히?...아니죠 성황리에 잘 마칠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 1~2주때는 참 시간이 길다 느껴졌는데...어느덧 8주가 끝났다는 것은 실감이 안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거 같아요
그래도 그 시간들이 실감나는 순간들이 있는데, 처음에 걷는것도 어색하셨던 분들이, 밀롱가에 나가 보라고 등을 떠밀어도 안나가시던 분들이...오쵸와 간초도 그럴싸하게 하고 있고, 밀롱가에도 가면 동기들 손을 잡고 나가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최고입니다.ㅠㅠ)
어제도 다들 그렇게 열심히 플로어를 누비실줄 몰랐습니다. 덕분에 선배님들께는 죄송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lod는 잘
지키라고 열심히 전달하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릴게요...그리고 혹 lod를 망치는 108기가 있다면 조용히 신고해 주시면..
면담 들어가겠습니다.;;(108벙개님들 잘 알았죠?)
이제 수료를 무사히 마친 108벙개님들....초급 수업이 끝나서 서운하시죠? 괜찬아요. 지금까지 본시간보다 오랜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아 나갈거니까요. 마지막으로 (원래 막강수업때 할려고 했는데...까먹은 말을..여기서...) 탱고는 커플춤이기도 하지만..
다같이 추는 군무의 성격도 강합니다. 춤을 같이 추는 파트너를 존중하고, 내 앞과 뒤, 옆에서 추는 다른 땅게로스들도 존중해주세요
마음으로만이 아닌 그들이 춤을 출 수 있는 공간도 존중하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주의해 가며 춤을 추셨으면 좋겠어요.
그 다음에 음악에 마추어 파트너와 즐겁게 추면 모두에게 좋은 춤이 될거 같습니다.
그러면 108벙개 모두 즐탱~즐벙~~!!!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993B5D65EE4616)
♡♡♡♡♡♡♡♡♡
첫댓글 디젬스쌉 두달간 고생많았습니다.~^
덕분에 동기 및 선배님들과도 친해질수있었네요.
우물에서 나와 여리둥절!!했는데.. ㅋㅋ
쌉들덕분에 웃다가 졸업이네요.~^*
오래오래 봬요 싸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런..종강모드글 너무 슬퍼요..ㅠㅠ
그래도 두달동안 너무너무ㅇ고생하셨어요~~~~
제가 108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역할이였던 디젬스/크리스 사부님 너무 사랑하고 애정하고 사부님들 밑에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였습니다 :-)
이제는 우리 이제 밀롱가에서 자주자주 뵈요!!
만수무강하세요...(?) ㅎ3ㅎ
수업, 실전, 뒷풀이, 벙개 어디에서나 미소로 맞아주시고 지켜주신 디젬스쌤 덕분에 넘 따뜻한 두달이었습니다!^^
힘드신 점도 저희들 알게 모르게 많으셨을 것 같은데 정말 수고 많으셨구 참 감사하구 그렇습니다....계속 자주자주 뵈어요!
썬업의 황제 디젬스쌉님 덕분에 지난 8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에서도 쁘락에서도 너무 잘 가르쳐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크고 팩폭 까칠한 저를 언제나 웃으며 알려주고 수업 외 밀롱가서도 꼭 한번씩은 까베 해 주고 감사×100만입니다.
그동안 수고 너무 많으셨어요 수업 이외에도 맘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쌉들이 있어 108기가 빛이 나요 늘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고
앞으로 자주자주 뵈요~~~^^
디젬스쌉과 앞으로도 쭉 같이 할거라 슬퍼하지 않을래요. 자상히하나라도 더 알려주실려고 하시고, 혹시 포기할까봐 잘한다잘한다해주셔서 감사해요~꾸벅
lod 질책에 급반성하고 있는 1인~ 디젬스쌤 앞으로도 늘 108벙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부탁드려요~
수업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말도 많이 해주고, 초보에게는 단비와 같았어요.
앞으로도 쭉 볼거니 아쉽다 안할겁니다.!~
아무래도 제가 쌉 운이 좋은 듯... 8주간 감사했고, 자주 만나요~~
디젬스샘~!!! 전 토반이라 섭을 제대로는 못들어봤지만.. 지난번 알려주신거 정말 감사드려요!!!
저 지적당하는거 좋아해요 언제든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나이다. (굽신굽신)
8주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두달간 108벙개 수업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 항상 담샘역할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오나다에서의 한딴따 감사드려요.. 욕심만큼 긴장되더락구요...
앞으로도 계속 108 벙개 동기들 지켜봐주세요~~~^^
디젬스 쌤 덕에 쏠땅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말붙여주시고 춤추자고 먼저 손 내밀어 주시고 챙겨주셔서 느무 감사했어요~~~~~
우리 싸부님들이 초반에 떨리는 마음이셨다니 정말 몰랐습니다. 준비된 그런 싸부님들이였거든요!!^^ 멋지셨습니다. 108벙개들과 함께 앞으로 오래봐요 싸부님.
그동안 많이 수고했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더 고생해야겠지만, 순풍 불듯이 잘 마무리 할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ㅋ
수고많으셨어요. ^^ 감사합니다.^^ 밀롱가에서 보면 한딴따 부탁드려요^^ 자주 뵈요~~~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