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3: 1 내 사자를 보내리니 - 3: 2 그가 임하는 날
제 3 장 : 언약의 사자가 임하시는 날
언약의 사자 ( 3: 1 – 6 )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 3: 1 내 사자를 보내리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자를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가 말씀하신 그 사자는 세례 요한을 가리켰다.
예수께서는 세례 요한을 두고 말씀하시기를,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고 하셨다(마 11: 10).
하나님께서 보내실 그의 사자의 임무는 그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내 사자"- 라는 말은, 메시야의 길을 예비할 세례 요한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다.
"길을 준비"- 한다 함은, 모든 사람들의 심령에 그리스도를 믿을 준비로서 회개케 할 운동이다. 길을 준비한다는 말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함으로 그를 영접할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를 전파함으로 메시아의 오시는 길을 준비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라고 했다(마 3: 11).
하나님의 백성들은 메시아를 구하고 사모할 것이다. “너희의 구하는 바 주(主)”라는 말은 오실 신적 메시아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앞에서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 그가 친히 오실 것을 암시하셨다. 오실 그리스도께서는 주 하나님이실 것이다.
디도서 2: 13은 그를 ‘크신 하나님’으로, 요한일서 5: 20은 그를 ‘참 하나님’으로 증언하였다.
2]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너희가 구하는바 주"- 는,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가 "갑자기(홀연히) 임한"- 다 함은, 유대인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는 때에 곧, 메시야를 대망할 줄 모르고 있던 때에 그의 오심은 뜻 밖의 일과 같이 되어짐을 의미한다.
"그 성전에 임"- 한다 함은, 그의 사역이 영적으로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대제사장의 사역과 같을 것을 이름이다.
그는 그의 성전에 임하실 것이다.
3]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그는 ‘언약의 사자’로 오실 것이다.
"언약의 사자"- 라는 뜻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구원 언약을 성취하시는 중보자를 가리킨다.
그는 죄 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주는 언약을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과 맺으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로 오셨다.
* 히 9: 15 -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말 3: 2 그가 임하는 날 -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
"그가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전의 인간 그대로는 초림하신 그리스도 앞에도 설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는 별 수 없이 영원한 심판을 받는다.
* 시 130: 4 -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1] 그가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리스도는 죄악 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하시는 이가 아니고, 하나님 아들의 권위를 가지시고 사람들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오셨으므로,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으면 그의 주시는 구원에 참여할 수 없으니, 멸망할 것밖에 없다.
2]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이 말씀은 메시아의 오심과 그의 정결하게 하시는 사역을 가리킨다고 본다. 죄인들은 그 앞에서 변화될 것이다.
메시아의 신적 위엄의 영광을 본 자들은 그 앞에 엎드렸다.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였다(눅 5: 8).
3]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세상을 정결케 하시는 주의 위엄은 마지막 심판 때에 완전히 드러날 것이다.
그의 회개 운동에 대하여 우리 본문은 비유적으로 말하기를,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재물과 같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정화 운동은, 그의 재림 심판 때에 완전함을 이루나니 선지자 말라기는 그것까지 생각하였을 것이다.